유무선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대표 정진섭 www.openbase.co.kr)는 자사 검색솔루션인 엑스텐(XTEN) v3.0이 기업용 정보검색솔루션으로는 처음으로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기준에 명시돼 있는 것으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시행령에 따른 품질인증 제도다. 특히 우수한 품질로 외산과 경쟁할 수 있는 국산 명품 소프트웨어를 배출하기 위한 것이 GS인증이 추구하는 방향. TTA의 까다롭고 엄격한 테스트로 인해 GS인증 획득률이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오픈베이스 엑스텐 v3.0은 시스템 리소스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줌으로써 기존 검색 처리 용량보다 더 많은 대용량의 데이터 검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혼합 정렬 기능이 추가돼 보다 유연한 정렬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필드별 색인 기능 추가로 검색 결과 품질을 향상시켰고, 새로운 검색 모델 다수 추가로 사용자의 요구에 적합한 결과를 제공한다.

오픈베이스는 천리안, 다음, 버디버디 등을 비롯 한국무역협회, 산업자원부 G4B 포털, 과학문화재단, 대법원 판결문 검색 사업, 중앙부처 자료관사업 등에 엑스텐을 공급하는 등 레퍼런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검색 난이도가 높고 정교한 검색 결과를 필요로 하는 특허 검색 사이트인 윕스, 위즈도메인 등의 특허 검색 시스템 구축으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오픈베이스 윤봉섭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은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검색 관련 사업 및 자료관 사업 등에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최근에는 네이트, LG텔레콤, 싸이월드, 멜론 등에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美 버라이존의 뮤직 온디맨드의 음악 통합 검색 서비스 프로젝트 구축를 완료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