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언 X1900 칩셋은 90나노 공정을 통해 성능의 한계를 극복하고 멀티미디어 기능이 탁월해 고사양 3D 게임 등 그래픽 환경에도 적합하다는 평이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세 배로 증가한 48 픽셀 쉐이더 프로세서와 650MHz의 코어 클럭, 1.55GHz의 메모리 클럭 및 512MB의 GDDR3 메모리가 적용됐다. 이 제품에는 지난 2005년 10월 레이디언 X1000 시리즈 발표시 소개됐던 울트라 쓰레드 쉐이더 아키텍처(Ultra-threaded Shader Architecture)와 메모리 아키텍처인 링버스 메모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ATI코리아의 강성근 전무는 “레이디언 X1900은 현존하는 최고의 그래픽 기술 집합체라는 의미 이외에도 게임 마니아들의 눈을 만족시키려는 ATI의 노력의 산물로 향후 고성능 멀티미디어 그래픽 카드의 트렌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지혜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