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국립경상대학 병원에 시스코 보안 에이전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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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국립경상대학 병원에 시스코 보안 에이전트 구축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6.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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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는 자사의 보안 전문 파트너사인 나래시스템(대표 이맹우 www.naraesys.co.kr)과 함께 진주에 위치한 경상대학교 병원(병원장 한종우 www.gnuh.co.kr) 네트워크에 ‘시스코 보안 에이전트시스템 (Cisco Security Agent; CSA)’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경상대학병원은 최근 완료된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주전산기 및 서버들을 도입하고, 새로운 장비들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호스트 기반 침입방지 시스템(IPS)인 ‘시스코 보안 에이전트 시스템(CSA)’을 구축했다.

‘시스코 보안 에이전트 시스템(CSA)’은 대부분의 악의적 공격들이 탐사, 침투, 잔존, 전파, 파괴 등의 단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행위기반의 침입방지시스템(IPS)으로, 기존 백신이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알려진 공격에 대해서만 방어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네트워크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의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정상적인 행위가 아닌 경우 해당 프로세스를 차단하는 원리다.

경상대학병원은 그 동안 백신에만 의존해 왔던 엔드포인트 보안 환경에서 탈피해 CSA를 통한 보다 강력한 통합 보안환경으로 전환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공격들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경상대학교병원 의료정보과 강석준 계장은 “병원 내 PC들의 보안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관리가 매우 힘들고 취약한 영역이었다. 그 동안 PC에 대한 보안을 백신 소프트웨어에만 의존하다 보니 다양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다수의 PC에 최신 보안 패치 업데이트 작업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며 “그 동안 여러 솔루션을 검토해오면서 도입을 망설여 왔으나, CSA는 최초 구축 후 관리에 대한 부담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부서별, 업무 형태별로 병원 내 PC에 대한 다양한 보안정책을 수립하고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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