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으로 나스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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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으로 나스닥 간다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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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는 아시아 지역 표준 리눅스를 지향하는 한-중-일 `아시아눅스` 컨소시엄인 홍기리눅스(중국), 미라클리눅스(일본)와 中 북경에서 공동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맺고 적정 시점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눅스 컨소시엄 3사가 설립할 공동법인의 명칭은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Asianux Corporation)`으로 정하고 글로벌 벤더들의 아태지역 본부와 연구소들이 밀집해있어 기술영업과 마케팅이 용이한 중국으로 법인 소재지를 정하고 오는 4월 중으로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이사진으로 지역적인 요소와 공헌도를 감안해 크리스 자오(Zhao Xiaoliang) 홍기리눅스 대표가 공동법인의 대표 회장 겸 대표를 맡고, 한컴 대표인 백종진 사장과 미라클 리눅스 대표인 타케시 사토(Takeshi Sato) 사장은 공동 부회장을 맡기로 했다.

한컴 백종진 사장은 "그간 3사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되어온 아시아눅스의 실체를 만들어 개발 속도를 앞당기고 명실 공히 세계 3대 리눅스 배포판으로의 명성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벤더들의 아태지역 본부와 연구소가 밀집한 중국에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프리-인스톨(PRE-INSTALL) 등의 사업을 신속하게 전개해 매출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밀했다.

한편 아시아눅스 공동법인 설립으로 협력 프로젝트의 한계인 조직과 서비스의 영속성 문제를 해결, 아시아눅스가 레드햇(미국), 수세(유럽)에 이어 세계 3대 리눅스 운영체제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3개국이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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