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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개 분야 2005년 평가와 2006년 전망 - RFID
신년특집 2
2006년 01월 23일 00:00:00
IT 20개 분야 2005년 평가와 2006년 전망 ? - RFID


올해 정부 본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본격 확산 기대

지속적인 큰 폭 성장 기대 … 빠른 가격 하향세로 보편화 재촉



2005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장은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올해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정부와 민간 기업들의 발걸음에 가속이 붙고 있다.
RFID란 태그(Tag)에 생산, 유통, 보관, 소비 등의 과정에 대한 정보와 안테나를 갖추고, 리더(Reader)로 하여금 이 정보를 읽게 하며 인터넷과 이동통신망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시스템과 통합에 사용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에 따라 RFID는 크게 태그와 리더기, 미들웨어 서버 또는 네트워크로 구성돼 있다.
국내 RFID 시장은 2005년 다양한 기술 개발과 시범사업, 투자가 일어나면서 유비쿼터스 시대의 핵으로써 부상했다. 올해는 범위가 확장된 정부의 본사업과 민간 기업들의 투자로 본격적인 수확이 기대되고 있다.

가격 하락· 기술개발로 시장활성화 촉진
올해 RFID의 이슈로는 가장 큰 걸림돌이 돼왔던 문제로 가격과 표준화 문제를 들 수 있다. 특히 태그 가격은 RFID 확산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장벽. 하지만 최근 해외의 주요 RFID 공급 업체들이 태그 가격을 하향 조정하면서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RFID 공급 업체인 에브리데닛슨사는 태그 가격을 7.9센트까지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시장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국내 태그가격은 개당 200~500원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이는 2004년 개당 1달러를 상회하던 것에 비하면 빠른 하향세라고 할 수 있다. 관계자들은 태그 가격이 최소 개당 50원(약 5센트) 이하로 떨어져야 현재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바코드처럼 생활 곳곳에 상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과 함께 관심을 끌었던 기술 표준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표준통신프로토콜인 GEN2가 지난해 6월 상정, 이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화두로 오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인터맥 등 해외 RFID 업체와의 라이선스 문제 등은 해결해야할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RFID 주파수는 125~134KHz의 저주파 대역, 13.56MHz의 고주파 대역, 443.92MHz, 860~960MHz의 극초단파 대역, 2.45GHz의 마이크로파 대역이 있다. 125~134KHz는 1m 이하의 짧은 인식거리로 동물관리와 출입 통제제한에 주로 쓰인다. 13.56MHz는 교통카드, 출입통제, 대여물품관리에 주로 사용되고, 433.9MHz는 컨테이너 관리, 실시간 위치추적에 활용되고 인식거리는 최대 100cm다.
860~960MHz는 인식거리가 10m 정도까지 가능해 성능과 가격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주로 공급망관리, 자동통행료 징수 등 유통 및 물류로 쓰이고 있으며, 향후 국내에서는 모바일 RFID에 사용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2.45GHz는 인식거리 1m 이하로 차이가 있을 뿐 900MHz 기술과 유사한 특성에 있으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고 고가라는 단점이 있다. 위조방지 시스템 등에 활용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900MHz 대역 기술기준은 2004년 12월 마련됐으며 433MHz는 2005년 10월 기술기준이 수립됐다. 또한 정보통신부 시험인증에 36개 제품이 통과하는 등 활발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관련 업체 매출 평균 50% 증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범사업과 민간사업 등으로 관련 업계의 매출이 큰 폭 향상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2006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원(ETRI)과 한국RFID/USN협회가 조사한 RFID/USN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RFID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공급이 예상되는 기업은 총 520여개로 조사됐다. 이중 한국RFID/USN협회에 가입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업체는 252곳이다. 또한 RFID 잠재 수요가 예상되는 기업 및 기관은 1천500여곳으로 조사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공급자를 대상으로 한 RFID 매출액. 지난 2004년 매출액은 1천23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005년 추정 매출액은 2천901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올해 5천240억원 정도로 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야별 매출액은 태그 분야가 2005년 420억원, 리더는 650억원, 소프트웨어는 28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SI 분야는 2004년 530억원에서 2006년 1천530억원으로 18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입 상황을 살펴보면, 2005년 전체 수출액은 330억원으로 2004년 1천3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으며 수입은 2004년 8억5천만원에서 19억원으로 증가했다.
국내 RFID는 최근 2년간 공공분야에 여러 시범사업으로 초기 수요 창출을 시도했다. 지난 2004년 조달청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국방부 국방탄약시스템, 수의과학검역원 수입쇠고기 추적 서비스, 산자부 수출입 국가물류 인프라 지원사업 등 42억원 규모의 총 6개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2005년에는 환경부 감염성 폐기물관리시스템, 국방부 신무기체계(F-15K) 자산관리시스템, 통일부 개성공단 통행 및 전략물자관리시스템, 강원도 대관령 한우 RFID시스템 구축 등 총 6개 부문에 35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시범사업 시 국산화율에 대해 2004년 26%였던 수치가 2005년 88%로 늘어, 해외와의 기술 격차 좁히기에 나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본사업에 착수할 것임을 밝혀 시장 활성화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0년까지 바코드 완전 대체”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RFID는 핵심기술이자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유비쿼터스 환경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사람 혹은 사물을 식별, 자동인식하고 데이터를 획득해야하는데 RFID는 가장 기본적인 기술 중 하나인 것이다.
해외에서는 미국이 대표적으로 월마트, 국방성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 RFID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일본은 5엔(약 4센트)대 태그 개발을 목표로 하는 ‘히비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2005년 10월 신식사업부 RFID 산업연맹을 신설해 표준, 기술개발, 시범사업 전개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세계적으로 RFID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태그 가격 인하도 시장 확장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에브리데닛사가 GEN2 가격을 7.9센트로, RSIID테크놀로지사는 14.9센트로 인하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도 RFID 기술 개발과 시장 확산에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모바일 RFID에 대한 기술 개발로 대중으로의 인식 확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내의 RFID 태그 등의 기술은 외국에 비해 1년 정도 뒤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기술개발의 필요성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프라와 기술을 선도하는 모바일 기술에 RFID를 접목시키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RFID 표준 포럼이 지난해 초 결성됐으며 휴대폰 내장형 RFID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천 송도에 약 3천700억원을 투입, RFID클러스터 구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종합시범센터, 시제품 패키징 및 조립시설이 갖춰지며 정부가 RFID와 함께 차세대 핵심기술로 지목한 USN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 RFID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RFID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관련 업계는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 업계는 2010년까지 바코드를 RFID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활용범위도 물류·유통뿐만 아니라 식품관리, 금융, 의료, 환경, 교육, 취업, 건설, 엔터테인먼트 등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어 경제적인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초기 시장으로써 해결해야할 사항들이 많이 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사항은 태그 가격. 현재 빠른 속도로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대중화되기에는 좀 더 시일이 걸린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업계 표준 미정립도 RFID 도입 애로 사항 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어 RFID 도입 방법론과 함께 하루 빨리 정립해야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국내 RFID 기술 중 태그에 대한 기술은 해외와 비교해 좀 더 뒤쳐진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기술력 확충도 요구되고 있다.
<송지혜 기자·song@datanet.co.kr>





IT 20개 분야 2005년 평가와 2006년 전망 ? - RFID 전문가 기고

송석현·한국전산원 RFID/USN팀 선임연구원


차세대성장동력으로 성장 잠재력 ‘무궁무진’

정부 각종 시범사업으로 가능성 확인 … 활발한 민간 사업 유도 방침



IT839 전략의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인 RFID/USN은 2004년 2월 ‘u-센서 네트워크 구축’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차세대성장동력기술이자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우리사회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USN(Ubiquitous Sensor Network)라는 개념이 결코 낯설지 않게 됐다.
오히려 그저 멀게만 느꼈던 유비쿼터스 사회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자 서비스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유비쿼터스 시대의 기반기술 및 서비스라는데 모두 공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5년 한해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RFID/USN 추진 현황 및 성과를 간략히 조망해보고, 올해 RFID/USN 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RFID/USN 시범사업 추진
정통부와 전산원 등 정부는 RFID와 USN을 유비쿼터스의 기반으로 보고 국내에 이에 대한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2004년과 2005년에 걸쳐 12개의 다양한 RFID 시범사업을 실시, 산업화와 확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끌어낼 수 있었다.
국내 RFID/USN 관련 산업은 초기 단계로 서비스 모델 발굴시점부터 다양한 기술적, 사업적, 경제적 타당성(Feasibility)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RFID/USN 분야 확산을 위한 RFID 시범사업 및 USN 현장시험은 신기술을 검증하고 파급효과와 성공가능성이 큰 분야의 서비스모델을 발굴, 민간 분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훌륭한 바탕이 됐던 것이다.
지난해 6개 시범사업 과제 적용 대상은 환경부 감염성폐기물, 통일부 개성공단 출입관리, 공군 F-15K 자산관리 등이었으며, 성공가능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해양환경 모니터링, 농산물 재배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USN 적용 가능성 검증을 위한 4개 현장시험 과제를 추진했다.


국내 기반 기술 향상
2004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해 온 공공부문 RFID 시범사업의 성과 및 파급효과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공부문 RFID 시범사업을 통한 국내 기술기반이 크게 향상됐다. 2004년의 경우 RFID 기술개발은 활성화돼 있었으나 초기 수요의 부족으로 관련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2005년부터는 RFID 관련 기업들이 앞 다투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외산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림 3>에서 보는 바와 2004년부터 2개년 간 추진한 시범사업의 장비 중 국산장비 도입비율을 분석해보면, 2004년 26%에 불과하였던 국산장비 비중이 2005년에는 88%까지 크게 신장되는 결과를 낳았다.
둘째, RFID 시범사업 이후 국내 태그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900MHz 수동형 태그 기준으로 지난해 첫 시범사업 이전의 태그가격이 2천원대 이상이었으나, 시범사업 이후 1천500원대 내외로 하락했으며, 특히 올해 시범사업 이후에는 500원대 내외로 급락했다. 물론 이러한 결과가 시범사업 추진과 직접적으로 연계됐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연이은 시범사업 추진으로 향후 RFID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에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셋째, RFID 시범사업 이후 공공 및 민간부문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한국전산원의 공모과제 지원기관 및 금액을 기준으로 2004년 26개기관 241억원에서 2005년 40개기관 483억원으로 수요기관 및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민간부문의 경우, 최근 한국전산원이 조사한 결과(2005.8)에 따르면, 2004년까지 불과 17개 기업만이 RFID 시스템을 구현했으나 2005년에는 약 57개 기업이 RFID 시스템을 구현 중이거나 구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RFID시스템의 조기 도입·확산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해온 RFID 시범사업의 추진결과를 지자체, 수요기업 및 일반 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알려나갔다.
이러한 목표의 일환으로 RFID 시범사업 경로가 지역순회 설명회 개최, 민간부문 도입 사례 및 신기술 동향 세미나 개최, RFID/USN 분야 기획 기사 연재, RFID/USN KOREA 2005 개최, 국내 RFID 장비 및 기술 개발 설명회 개최, 제2차 한중일 RFID/Sensor Network 실무협의회 및 워크샵 개최, 한·말레이시아 국제IT비즈니스포럼 개최 지원, SoftExpo 2005 IT839 체험관 운영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공공부문 RFID 시범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성공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민간 자율 확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RFID 민간 확산 유도
2006년 시범사업은 RFID 프로세스 검증을 목표로 하는 기존 시범사업 유형을 지양하고 신기술/신개념 서비스를 지향하는 선도형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서결과 RFID, 모바일 RFID 등 RFID/USN 분야 신기술 적용과제 및 민간이 담당하기 어려운 공공영역(도로, 공항, 항만 등)에 SOC 개념의 RFID 인프라를 구축하여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과제 등이 있다.
또한, RFID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확산시키고 RFID/USN 공급 및 수요기반을 조기에 확립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수요창출이 가능한 확산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이에, 공공분야 본사업 추진을 통해 대규모 RFID 공급 및 수요 기반을 조성하고, 본 사업 추진과제와 유사한 민간분야에 레퍼런스 모델(Reference Model)을 제시함으로써 민간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유비쿼터스의 기본
RFID/USN 등 유비쿼터스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U-시티’ 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U-시티란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해 ▲도시생활의 편의 증대와 삶의 질 향상 ▲체계적인 도시 관리에 의한 안전보장과 시민복지 향상 ▲신산업 창출 등 도시의 제반 기능을 혁신시킬 수 있는 신도시를 의미한다.
지난해 5월에는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도시를 만들기 위한 ‘u시티 포럼’이 창립되기 해, 본격적인 구상에 탄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표준모델 기반의 U시티 개발을 통해 글로벌 표준을 만들고 IP확보와 U시티 플랜트 수출 등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RFID/USN은 이러한 유비쿼터스 계획의 가장 근본이 되는 기술로 지목받기 때문에 선도하고 지켜나가야 할 기술이자 개념이다. 최근 일련의 시범 사업, 본사업 등을 바탕으로 민간에서의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 조짐이다.
올해는 국내 RFID 기술 기술발전과 산업 확산을 위해 법제도 장비 및 표준화 추진체계를 하루 빨리 정립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끌어낼 방침이다.





IT 20개 분야 2005년 평가와 2006년 전망 ? - ITM


왠 최적화 통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으로 진화

AFE·애플리케이션 가속기 등 부상 … 다양한 벤더 등장으로 경쟁 심화



인터넷 비즈니스의 확산과 분산 기업 환경이 급속히 확대되며 기업의 IT 인프라는 이제는 중요한 비즈니스 도구로 자리를 잡았다. 따라서 이러한 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하는 것은 물론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 새로운 테마를 형성하며 확대되고 있다.
ITM(Internet Traffic Management)이라고 통칭되던 이러한 솔루션들은 지난해부터는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되고, 성능이 한층 개선되며 랜 차원 단순 트래픽 관리가 아닌 왠(WAN) 영역으로 기술이 확대되며 새로운 솔루션들이 부상하고 있는 것.
특히 AFE(Application Front End),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WOC(WAN Optimization Controller), 애플리케이션 가속기(WAFS+웹 캐시) 등이 새롭게 부각되며 기존 시장과 일부 중복되기는 하지만 왠 트래픽 경감과 애플리케이션 가속이라는 목표를 갖고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존 ITM 시장 플레이어 이외에 다양한 벤더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부족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올해부터는 관련 시장을 주도하려는 신·구 벤더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ITM은 진화중
과거 ITM은 인터넷 트래픽을 전송하고 제어해 인터넷 서비스의 속도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나 솔루션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였다. 기존 ITM 솔루션으로는 로드밸런서, 캐싱 및 콘텐츠 전달 제품군, QoS 제품군, 프로토콜 가속 제품군 등이 있는 가운데 기술접근 방식이나 알고리즘에 따라 네트워크, 시스템, 대역폭 관리 등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이들 솔루션은 모두 ITM을 형성하는 기술들이지만 기술 구현방법론은 각각 차이가 난다. 최근 들어 이러한 기술이 왠 영역으로 확대되고는 있지만 서버, 네트워크, 대역폭 등 기업들의 IT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보안 위협에 대처하고 급증하는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통적인 의미의 ITM 시장은 L4~7 스위치와 콘텐츠 스위치 라우터 등을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고, 여기에 캐시, QoS, 웹 가속기 등이 시장에서 각자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판도는 노텔, 라드웨어, 시스코, 파운드리, 넷스케일러(시트릭스가 인수), F5, 파이오링크, 니트젠(엔피아), 글로벌다윈, 드림인텍 등 국내외 벤더들이 각 분야별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ITM 시장은 지난해부터 단순 트래픽 처리보다는 실질적인 e비즈니스와 e서비스의 안정성, 퍼포먼스 향상, 효율성 등이 이슈로 자리잡으며 솔루션의 세분화에 따라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서버 분산방식 중심으로 ITM 솔루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 좀 더 지능화되며 서버나 시스템의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서버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 등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L4~7 스위치, 콘텐츠 스위치 라우터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던 전통적인 ITM 솔루션들이 이제는 왠 성능 향상으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왠 가속 솔루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4·QoS 등 꾸준히 시장 확산
최근 들어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하며 경쟁이 가열, 시장이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폭증하는 트래픽을 관리하기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ITM은 여전히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 포털, 공공, 대학, ISP 등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L4~7 스위치, 애플리케이션 전송 스위치, 콘텐츠 스위치 라우터, 웹 가속기 등의 도입이 늘고 있다는 것.
관련 업계에서도 기업들이 급증하는 트래픽 관리와 효율적인 전산 리소스 활용을 위해 회선이나 서버,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 증설비용을 최소화하고 서버나 시스템의 트래픽과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ITM 시장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L4 스위치의 개비 시기가 다가오며 교체나 증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고, 보안 이슈가 계속되며 L7 스위치를 중심으로 ATM(Application Traffic Management)이라는 개념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경쟁이 치열한 L4~7 스위치는 노텔, 시스코, 파운드리, 라드웨어, 넷스케일러, F5, 코요테포인트 등 외산이 주종을 이뤘지만 파이오링크의 선전과 펌킨넷코리아의 응용 시장 개척이 확대되며 국산 장비의 입지도 많이 넓어졌다. 올해도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밝은 만큼 관련 업계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으로 ITM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 보안, 품질, 성능, 관리 등이 이슈로 부상하며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솔루션 시장 전망이 밝은 상황”이라며 “기존 트래픽 관리 중심의 PDN(Packet Delivery Network)에서 네트워크 설계 및 기능, 정책을 애플리케이션 운영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ADN(Application Delivery Network)이 한층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ITM 시장은 L4~7 스위치를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캐시 시장은 다소 퇴색했지만 QoS, 웹 가속기 등은 꾸준히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국내 QoS 시장은 패킷티어, 앨럿, 엔에스텍 등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샌드바인이 국내 시장에 상륙했고, 엘라코야도 서비스사업자용 하이엔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패킷티어는 프로토콜 기속기 업체인 멘텟 인수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 가속 솔루션을 보강하는 한편 기존 압축 솔루션인 엑스프레스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왠 가속 시장 공략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웹 가속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글로벌다윈과 드림인텍은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엔피아가 주창하고 있는 STM도 ITM 시장의 한 축으로 빠르게 잡아가고 있다. STM은 IP 기반의 e서비스, e비즈니스를 이용하는 최종 사용자에게 신뢰성 있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부문의 무중단, 무장애를 구현하는 것으로 대학, 기업, 공공, 금융 등의 시장에서 선전하며 해외 시장 개척도 본격 강화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가속기 시장 선점 경쟁 ‘불꽃’
한편 AFE, WOC, 애플리케이션 가속기 등이 새롭게 부각되며 올해 시장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왠 가속기 시장은 ADSL VPN 등 저렴한 회선 비용 등에 따라 그간 국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로 해외망이나 시외망 등 고가의 회선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통신환경이 취약한 일부 군부대 등 제한적인 시장에 머물러 있었다.
왠 성능 향상을 위해 QoS, 압축, 캐싱, TCP 가속 등의 기술을 포괄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가속기는 다양한 영역에 걸친 솔루션과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압축 또는 QoS 벤더), 스토리지(WAFS 벤더), 애플리케이션(웹 캐시 벤더) 등의 각 영역에서 애플리케이션 가속기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벤더간 제휴와 인수합병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 업계의 합종연횡과 각 영역간 다툼은 올해 역시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가 각 진영의 전열을 정비하는 한 해였다는 올해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한해가 될 전망으로 익스팬드, 리버베드, 주니퍼(페르비트·레드라인 인수), 패킷티어(멘텟 인수), F5(스완랩 인수) 등이 왠 최적화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가속기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AFE 시장 역시 개념에는 다소 차이가 나지만 외산(크레센도, 어레이)과 국산(글로벌다윈, 드림인텍)의 자존심 대결도 지켜볼 만하다.
이처럼 ITM 솔루션 영역이 애플리케이션 가속 등 왠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시장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회선이나 네트워크, 서버, 시스템 등에 과잉투자를 하지 않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의 증가로 올해 시장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WOC, AFE 등 신규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은 올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IT 20개 분야 2005년 평가와 2006년 전망 ? - ITM 전문가 기고


김재욱·리버베드코리아 지사장


다양한 왠 최적화 기술 결합으로 성능 극대화

광범위한 다양한 유형 문제 해결 … 왠 트래픽 경감·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분산 기업 환경은 그 규모와 형태에 있어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소규모 기업 환경에서도 전세계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성을 종종 찾아 볼 수 있고,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아무리 단순한 형태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경우에도 결코 단순하지 않은 작업이 수반된다.
이렇듯 조직의 규모가 크든 작든, 네트워크가 단순하든 복잡하든, 분산 기업 환경은 공통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왠(WAN)을 이용해 조직의 효율적인 통합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과제는 왠을 이용한 원격 사무실의 연결 문제와 긴밀한 연관성을 갖는다. 왠 환경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원격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저하되거나 정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왠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예로 네트워크 대역폭을 과다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원격 사무실의 IT 환경을 관리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인력을 투자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분산 환경은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자원이 풍부한 코어(core)와 상대적으로 빈약한 네트워크를 갖는 변경(fringe)으로 구성되는데 코어에는 대부분의 서버와 클라이언트, 그리고 네트워크 자원이 집중되는 반면 변경에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자원이 존재한다.
코어의 경우, 클라이언트와 서버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랜의 속도로 이뤄지지만 변경에서는 왠의 속도로 처리된다. 왠 대역폭은 일반적인 랜 대역폭의 1% 또는 그 이하 수준에 불과하고, 왠 환경에서 수반되는 네트워크 지연은 랜의 100배 또는 그 이상에 이르기도 한다. 결국 변경의 네트워크는 코어에 비해 1/100에 불과한 대역폭과 100배나 많은 지연을 갖기 때문에 성능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이러한 사실을 감안하면 왠이나 랜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내도록 함으로써 원격 사무실 환경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이와 같은 시도가 매우 제한적인 형태로만 이뤄졌으며, 기본적으로 로컬 서버, 캐시(cache), 그리고 압축 및 TCP 최적화를 위한 장비들을 조합하는 방법이 사용됐다.

광역 데이터 서비스 솔루션
왠이 랜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왠 환경에서 심각한 성능 저하 현상을 보이는 애플리케이션 또는 프로토콜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프로토콜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리버베드에서는 왠 환경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포괄적 솔루션을 광역 데이터 서비스(WDS)라고 부른다. 여기서 광역(Wide)이란 단순히 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WDS가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되고, 다양한 유형의 성능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 파일 서버, 메일 서버, NAS, 백업 등 원격 사무실 환경에 분산된 형태로 존재하는 인프라 통합.
· 다른 지역, 다른 대륙에 위치한 대용량 파일을 마치 같은 건물 내에 있는 것처럼 공유.
· 장거리 왠 연결을 통해 백업 및 데이터 복제 작업을 수행하고, 주어진 백업 윈도 안에서 작업 완료.
· 기존 왠 회선을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보다 많은 서비스 이용.

또 필요하다면 원격 사무실에 구축된 서버와 디바이스를 걷어 내고, 네트워크 서비스와 WDS만으로 원격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관리 수준을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로컬 서버가 구축되지 않은 원격 사무실에 WDS를 구현함으로써 생산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도 있다.

성능 병목과 왠 성능
일반적으로 왠 연결은 랜 링크에 비해 낮은 대역폭과 높은 지연을 갖는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이 실제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성능 병목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그 중 3가지는 네트워크 지연과 나머지 한 가지는 대역폭과 관련돼 있다.
대역폭과 관련된 성능 병목은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어떤 애플리케이션도 사용 가능한 대역폭을 초과하는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트워크 지연에 관련된 3가지 성능병목은 그 개념이 그리 간단하지 않으며, 주로 대역폭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서 확인된다. 성능 병목이 존재하는 경우, 애플리케이션은 사용 가능한 대역폭이 충분해도 효율적으로 대역폭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
성능 병목의 첫 번째 경우는 TCP 프로토콜의 엔드 투 엔드 검증 메커니즘에 그 원인이 있다. TCP는 윈도 사이즈(window size)를 통해 클라이언트-서버간에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패킷의 용량을 제한한다. 윈도가 가득 찬 경우, 수신자가 이미 전송된 데이터에 대한 확인 메시지를 보내오기 전까지 전송자는 더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다. 링크의 실제 처리속도는 TCP 프로토콜이 최대 윈도 사이즈의 데이터를 전송한 후 확인 메시지를 전달받는 속도를 결코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 윈도 사이즈가 지나치게 작게 설정된 경우 주어진 대역폭을 100% 활용할 수 없게 된다.
두 번째 성능 병목은 TCP 프로토콜이 항상 최대 윈도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TCP는 이전의 전송 작업이 성공적인 경우 윈도 사이즈를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반면, 이전 전송 작업이 실패한 경우에는 윈도 사이즈를 급격하게 줄인다. 대역폭이 충분하고 네트워크 지연이 높은 환경에서 이러한 동작방식은 주어진 대역폭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LFN(Long Fat Network)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며, T1 연결과 같은 환경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세 번째 성능 병목은 TCP의 상위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에 의해 발생한다. 링크의 실제 처리속도는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이 최대 윈도 사이즈의 데이터를 전송한 후 ACK 메시지를 전달받는 속도를 결코 초과할 수 없다. 왠 환경을 감안해 설계된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HTTP, FTP)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거의 발견되지 않지만 랜 환경만을 가정해 설계된 프로토콜(MS CIFS 파일 공유 프로토콜)에서는 성능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경우가 발견된다.

광범위한 적용 범위
과거의 왠 성능 관련 기술은 성능 병목 현상의 일부 또는 몇 가지 프로토콜에 제한적으로만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프로토콜과 성능병목 문제를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은 최근까지 존재하지 않았고, WDS는 과거 서로 분리된 영역으로 간주돼 왔던 고성능 디스크 기반 데이터 축약, TCP 최적화, 애플리케이션/프로토콜 최적화, 캐싱 등 4가지 기술을 조합하고 있다.
WDS는 멀티 프로토콜, 멀티 애플리케이션 기술로 다양한 종류의 성능병목 현상에 대한 포괄적인 대처 방안을 제공한다. 특히 과거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기술들을 논리적으로 조합하고 일반화한 기술로 각 제품 형태별로 벤더간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제휴가 이뤄지고 있는 등 올해부터는 이러한 다양한 기술들이 하나로 묶여 나갈 전망이다.

·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 많은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왠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되고 있고,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윈도 파일 공유와 같은 단순한 기능에서 매우 복잡한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어떤 경우든 왠이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 애플리케이션이 기대한 만큼의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를 향상시키고, 사용자는 위치에 상관없이 랜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 원격 사무실 데이터 백업 : 낮은 대역폭과 높은 지연율을 갖는 왠 링크에서 백업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우, 처리속도가 급격하게 저하되고 주어진 백업 윈도 내에서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왠 링크를 통한 백업 소요 시간을 극적으로 단축할 수 있고, 전혀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보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 데이터 복제 : 데이터 복제 프로세스의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고, 이미 성능적으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왠 링크를 통해 전달되는 중복적인 트래픽을 제거하고 TCP 계층을 최적화해 극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

· 사이트 통합 : 파일 서버, 이메일 서버, NAS, 로컬 테이프 백업 등의 인프라스트럭처 통합을 용이하게 한다. 기업은 각각의 인프라 컴포넌트를 순차적으로 데이터센터 내부로 마이그레이션하거나 모든 인프라를 일괄적으로 통합해 서버리스 오피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 인소싱(In-sourcing) : IT자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유연한 정보/애플리케이션 공유 환경을 구현하고, 내부의 유휴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제시로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의 균등 배분이 가능하다.

· 대역폭 최적화 : 기업이 왠 회선 업그레이드 시기를 늦출 경우에도 왠 트래픽 경감 효과를 제공한다. 따라서 기존 왠 회선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고, 왠 업그레이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JMP시큐리티스와 가트너는 2006년 WOC(WAN Optimi-zation Controller) 시장과 애플리케이션 가속기(WAFS+애플리케이션 캐시) 시장이 각각 40억8천만달러, 10억5천만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이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이러한 두 세그먼트를 하나로 표현할 새로운 용어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가트너는 압축으로 대표되는 WOC와 WAFS로 대표되는 애플리케이션 가속기 시장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말한다. 즉,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서비스돼야 한다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이러한 흐름이 관련 시장의 트랜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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