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대회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권을 따내며 세계 스포츠 SI 무대에 입성한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티켓팅 서비스 사업까지 수주, 종합 스포츠 SI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수주는 그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대회 등의 티켓팅 서비스를 도맡아 공급해온 미국, 독일 등의 메이저 티켓팅 전문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쌍용정보통신은 이 달 말부터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체제로 전환, 조직위 마케팅부서와 함께 티켓팅 서비스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한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2007년 태국 방콕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0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대회 SI 시장을 겨냥,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을 대회규모에 맞춰 각 필요 시스템별 맞춤 패키지로 재구성해 공급함은 물론 대회성격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를 통한 다양한 시장 활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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