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보면 4분기 최대 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는 전분기와 동일한 51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지역이 전분기 대비 14% 성장한 23억달러로 성장한 반면, 미주지역에서는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18억달러 매출에 그쳤다. 인텔의 4분기 총 수익률은 전망치인 63%에 다소 못 미치는 61.8%를 기록했다.
인텔의 폴 오텔리니 CEO는 4분기 실적에 대해 “2005년 인텔은 매출과 수익 모두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는 성과를 거두며 설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인텔 센트리노듀오, 바이브와 같은 흥미진진한 신제품과 함께 고성능 시장의 교체를 가져올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대량 생산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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