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테크가이드 >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플러스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Cover Story - BI 스위트 제품 분석
2006년 01월 18일 00:00:00
숨겨진 보물, 누가 누가 잘 찾나

분석·리포팅 능력으로 평가 … 코그너스 1위 우뚝



옛날 미국 서부의 탐험가들은 몇 달, 때로는 몇 년을 부자로 만들어 줄 한 번의 행운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보다 진취적인 사람들은 도구를 이용해서 보물을 보다 빨리 찾아내기도 했다. BI(Business Intelligence) 스위트는 여러 층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비즈니스 애널리스트가 쉽게 모래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낼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해주는 현대판 선광 팬(sifting pan)이라 할 수 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은 여전히 수동 프로세스로, 금맥을 짚어내는 기술뿐만 아니라 이것을 자본화하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이 요구된다.



우리는 8개 업체를 초청해서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 있는 우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랩의 NWC 회사 데이터를 우리가 채취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가운데 액추에이트(Actuate), 애플릭스(Applix), 코그너스(Cognos), 인포메이션 빌더즈(Information Builders),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부름에 응했다. 비즈니스 오브젝트(Business Objects)와 오라클은 초대를 거절했는데, 전자는 비교 분석에 응하지 않는 전통을 고수한 셈이고 후자는 자원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간단하지 않다’
오라클9i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수십 년의 데이터를 이용해 우리는 각각의 제품에게 60만명에 달하는 NWC 고객을 대상으로 회사의 위젯(widget)을 보다 잘 인식하고 마케팅시킬 수 있게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하라는 과제를 맡겼다. 제품에 대한 평가는 액티브디렉토리2000을 인증 소스로, 익스체인지 2000을 보고서의 이메일 배포용으로 사용하는 등, 우리의 회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목표는 간단했다. 우선 애널리스트들이 조작할 수 있는 데이터 큐브(cube of date)를 만들고자 했는데, 여기에는 시간 및 고객의 지리적 위치 차원과 함께 원가와 판매가를 기준으로 계산된 총매출, COGS(Costs Of Goods Sold), 그리고 매출총이익률 값이 포함된다. 둘째, 위젯 부문별로 2005년 NWC 총 매출을 정확히 집계한 보고서를 만들기를 원했다.
간단하지 않은가? 원래 우리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테스트를 하고 난 후 BI와 연관된 것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아무 것도 간단한 게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저분하고 불완전한 데이터, 하나의 간단한 데이터 칼럼에서 시간 기반 필드를 정확하게 유추해 내지 못하는 제품의 능력 부족, 그리고 불완전한 합류로 인한 잘못된 질의로 에러성 데이터가 보고되는 등의 문제에 부딪쳤다. 하지만 일단 구성이 완료가 되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자, 데이터의 강 바닥에 온갖 종류의 금광이 묻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들을 얻는 데 그리 힘도 들지 않았다. 최고 매출생성 주 세 곳(오하이오, 텍사스, 펜실베니아)과 가장 인기 있는 위젯 부문(2004년과 2005년 모두 무선과 스토리지)을 쉽게 발견했다. 또한 위젯 100 모델 매출이 2005년 처음 3분기 동안 급격히 감소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베이스캠프 세우기
애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 테스트한 제품들은 애플리케이션 서버 안에서의 배치를 요구했다. 다행히도 모두가 BEA 웹로직(BEA WebLogic), IBM 웹스피어(IBM WebSphere), IIS, 제이보스(JBoss) 및 톰캣(Tomcat) 등 다양한 업계 표준 선택안들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SQL 애낼러시스 서비스(Microsoft SQL Analysis Services)는 SQL 서버 2000의 익스텐션으로 그 엔터프라이즈 매니저(Enterprise Manager)를 통해 클라이언트 액세스가 제공되며, 애플릭스의 TM1은 윈도 기반 서버다.
모든 제품의 설치는 간편했다. 단 인포메이션 빌더즈의 웹포커스(WebFocus)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동명의 제품에서는 구성이 힘들었는데, 둘 다 보고서 배포 등과 같은 기능용으로 다중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런 업체의 제품에서는 교육 옵션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바다.
모든 제품에서 보고서 생성은 간편하다는 게 입증됐으며, 크리스탈 리포트와 같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리포팅 애플리케이션과의 경험은 테스트한 모든 제품에 쉽게 전달될 것이다. 하지만 포털뿐만 아니라 보다 복잡한 보고서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 등과 같이 어려운 작업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인포메이션 빌더즈의 웹포커스에서는 그 스크립팅 언어를 배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 랩의 APC 랙에서 울리는 경보가 나타내듯 보고서 생성을 위해서는 상당한 전력과 CPU 이용량이 필요했다. 보고서가 검색하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필요한 CPU도 많아진다. 가능하다면 관리자는 부담스럽다고 알려진 보고서를 만드는 것을 연기하고 싶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코그너스만이 장기적으로 실행되는 보고서를 취소하고, CPU를 자유롭게 해줄 수 있었다.

보고서 생성 능력
마이크로스트래티지8은 아마도 데이터베이스 내의 데이터 조직에 있어서는 테스트한 제품들 가운데 가장 엄격한 제품이었을 것이다. 모든 제품이 더티 데이터를 다루는 데 있어서 까다롭긴 했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제외한 모두는 우리의 기존 데이터 스트럭처를 이용해 큐브와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매우 데이터 웨어하우스 인지적이며, 특정 필드의 존재를 요구했다. 전체 테이블에 합류하기 위해 별도의 룩업 테이블을 만들어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테이블을 제공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고, 도움을 받고서도 우리는 모델링 프로세스 동안 하나의(하지만 중요한) 테이블에 합류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우리의 간단한 보고서를 위해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하지 못했다.
사실 보고서 생성은 현재까지 우리가 테스트한 제품을 차별화 해주는 기능이다. 어떤 제품들, 특히 애플릭스, 인포메이션 빌더즈, 마이크로소프트 및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제품들은 각각의 팻 클라이언트 보고서 디자인 및 모델링 툴을 통해 제공되는 것 외에 거의 아무런 애드혹 질의 기능도 제공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QL 서버 2000 리포팅 서비스는 무리들 가운데 최악으로서, 경쟁 제품들이 제공하는 바람직한 드래그 앤 드롭 크리스탈 리포트(Crystal Reports) 양식의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자체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 2003(Visual Studio .Net 2003) 플러그 인 안에서 애드혹 질의만을 제공한다.
반면에 코그너스는 자사의 웹 기반 리포트 스튜디오(Report Studio)와 쿼리 스튜디오(Query Studio)에서 새로운 차원의 보고서 생성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 애널리스트가 코그너스의 엔드유저 중심 툴을 사용할 수 없다면 지갑을 확인해 보라. 액추에이트 8의 보고서 생성은 사용자 중심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인상적이고 직관적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코그너스의 든든한 통합과 웹 중심의 비전이 더 마음에 들었다.
인포메이션 빌더즈의 웹포커스(WebFocus) 리포트 디자이너는 크리스탈 리포트식이지만 액추에이트나 코그너스 것보다도 사용하기가 좀더 불편했다. 하지만 웹포커스 안에 숨겨진 보석들 가운데 ‘아코디언 보고서(accordion report)’를 자동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은 익스플로러 메타포에 있는 체계를 나타내 주고, 보고서를 편리하게 단계별로 브라우징할 수 있게 해준다. 액추에이트 8은 엑셀형 소프트웨어 조각에서 열 수의 제한을 뺀 자사의 e-스프레드시트(e-Spreadsheet)를 이용해 이와 유사한 보고서 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입체 큐브 만들기
큐브를 정의하고 만드는 일은 완전히 또 다른 멋진 경험이었다. 큐브는 가상 테이블 매트릭스 스트럭처로, 관계형 데이터 스트럭처에서 제공하는 보다 제한적인 2D 뷰가 아니라 다차원적인 데이터 뷰를 제공한다.
인포메이션 빌더즈의 웹포커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통적인 큐브를 만들 수 있게 해주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대조해서 분석하고 보고할 수 있는 가장 테이블 스트럭처와 비슷한 것을 정의했다. 제품들간 차이는 우리 회사 데이터에 대조해 차원과 측정법을 정의하기 시작할 때 훨씬 더 분명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00 애낼러시스 서비스는 하나의 팩트 테이블(fact table)만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는 곧 몇 개의 큐브를 정의해서 이들을 가상 큐브에 포함시켜야 필요한 분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다른 제품들도 다중 테이블에서 팩트를 정의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몇몇은 데이터베이스의 단일 날짜 필드에서 시간을 추론해내기가 힘들었다. 우리 목표는 날짜를 연, 월 및 분기로 분할하는 것이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간 차원을 포함한 큐브를 처리할 수 없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당황했다. 업체측과 이 문제에 대해 상의한 후 우리는 오라클의 네이티브 OLB DB 사업자를 그만 이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라클용 OLE DB를 이용해 큐브를 만들었으며(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그 제품을 테스트한 유일한 업체다), 문제는 해결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8을 이용해 시간 기반 데이터를 끌어오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 안에 룩업 테이블을 만들어야 했으며, 날짜를 적절한 시간대로 파싱(parsing)하거나(인포메이션 빌더즈 방안), 혹은 오라클에게 데이터 자체를 분할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생성된 SQL을 편집할 수 있는(애플릭스 방안) 어떠한 서버쪽 기능성도 제공되지 않았다. 액추에이트와 코그너스만이 시간을 다루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이들의 멋진 제품은 우리가 기본적이고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돋보였다.
평가를 끝내고 나자, 코그너스의 엔터프라이즈 BI가 확고한 1위로 판명됐다. 그리고 그 근접한 뒷자리를 액추에이트8(서비스 팩 1 포함)과 인포메이션 빌더즈의 웹포커스가 차지했다. 엔터프라이즈 BI의 풍부한 웹 인터페이스는 기능성과 사용의 편의성 면에서 경쟁자들이 따라잡기 힘들었으며, 그 메타데이터 모델링 툴은 팩트와 속성(attribute)을 마킹할 때 뿐만 아니라 계산된 필드에 추가할 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액추에이트8과 인포메이션 빌더즈의 웹포커스7이 뒤쳐진 이유는 진정한 엔드유저 중심의 액세스가 간편한 애드혹 질의 툴이 없었기 때문이며, 액추에이트의 경우 아키텍처가 연결되지 않아 스케줄드 리포팅(scheduled reporting)과 같은 간단한 작업에도 여러 제품을 구성 및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추가되었다.
놀랍게도 비교적 신참인 애플릭스 TM1이 중간 성적을 기록했다. 애플릭스는 툴을 업데이트하고 큐브와 차원 및 보고서 구축에 있어 보다 시각적인 메커니즘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끝에서 두 번째를 차지한 것도 또한 놀라운 결과 중 하나였다. 평가기간 내내 우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8이 데이터 웨어하우징과 마이닝에 상당히 중점을 두고 있고, 이 점에서 뛰어난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이번 테스트에서 중점을 둔 것은 기업용 보고서와 OLAP 분석이었으며, 이것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내세우는 부분이 아니다. 잘 짜여진 데이터 환경이라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여기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하위를 차지했지만 SQL 서버 2005 애낼러시스와 리포팅 서비스의 발표에 힘입어 기능성과 사양 면에서 크게 수요가 늘어날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 이것은 테스트한 제품들 가운데 MOLAP과 ROLAP, 그리고 HOLAP 아키텍처 사이에서 선택이 가능했던 유일한 제품이었으며,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격 평점은 NWC와 그 사용자 집단(개발자 10명, 애널리스트 10명, 엔드유저 10명 등 총 100명)의 필요를 기반으로 평가했다. 서버 기반 가격안은 NWC의 표준 듀얼 지온 프로세서 하드웨어에서 모델링되었다.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마찬가지로, 같은 가격 모델을 사용하는 BI 스위트는 하나도 없다.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당 가격안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보고서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비주얼 스투디오 시트를 제외시킨 점은 별로였다(이 시트들 비용은 최종 평가시 계산에 합쳤다).
대답들 가운데는 ‘약…’과 ‘…부터 시작’도 몇몇 있었는데, 주로 애플릭스와 코그너스 것이었다. 이들은 둘 다 가격할인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가격 협상을 벌일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들이기도 하다. 인포메이션 빌더즈의 콤보 가격제는 OLAP 분석 시트를 제외한 모든 것을 서버 기반 프로세싱으로해 마음에 들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가격은 무리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일부 엔터프라이즈 제품 가격에 비하면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지만, 이 데이터 웨어하우스 중심의 제품을 우리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감안한다면 너무 높은 가격으로 판단했다.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인기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인사·동정·부음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사명: (주)화산미디어 |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24길 26 유성빌딩 2층 | 전화: 070-8282-6180 | 팩스: 02-3446-6170
등록번호: 서울아03408 | 등록년월일: 2014년 11월 4일 | 발행년월일: 2003년 12월 17일 | 사업자등록번호: 211-88-24920
발행인/편집인: 정용달 | 통신판매업신고: 서울강남-01549호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박하석
Copyright 2010 데이터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