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총무관리실, 경영전략실로 분리 운영되던 지원 조직을 경영지원본부로 일원화해 보다 효율적인 본부 지원이 가능하도록 재편했으며, 경영 지원을 총괄할 부사장직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장 직속으로 전략기획실과 감사팀을 신설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윤리 경영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며, 경영전략실 산하의 홍보실을 독립부서로 분리시켜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사업본부 내 각 사업부마다 KT 사업만을 전담하는 KT 영업팀을 배치하는 등 최대 고객인 KT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이다. 케이티인포텍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KT 전담 조직의 집중적 품질 관리와 고급 개발 인력 배치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T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티인포텍은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신설된 지원 총괄 부사장으로 문창범 전 큐캐피탈홀딩스 부사장을,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싱가폴텔레콤 그룹 내 NSC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김태균 씨를 각각 영입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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