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FTW에서 판매되는 모든 물류솔루션(PROCESSIO)에는 엠프론티어에서 개발한 물류혁신솔루션을 번들하여 일본시장에 판매하기로 했고, 엠프론티어는 충분한 기술지원을 위하여 일본 내에 핵심 인력을 파견하기로 약속하였다. 양사는 또한 별도의 솔루션교류협력 팀을 구성하고, 엠프론티어가 보유중인 지적재산관리 시스템인 Air-IPS과 모바일개발툴인 이지팝(ez-POP)을, FTW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운송시스템(AutoPRESTO)을 우선적인 교류솔루션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물류관련 솔루션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해(2005년) 11월 한국소프트웨어수출진흥센터(ICA)주관으로 이루어진 한일소프트웨어전시 및 교류회를 통하여 일본의 핵심적인 업체를 소개받아 진행 됨으로써 조기에 계약 성사를 이루게 됐다고 엠프론티어는 밝혔다.
엠프론티어는 한국의 20배 수준으로 큰 일본 물류솔루션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을 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일본의 주요 물류솔루션업체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 솔루션 수출을 키워갈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3월 독일 세빗(CeBIT) 전시회에 물류혁신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한 미국, 유럽, 중국을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잡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별도의 추진 팀을 구성해 2006년에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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