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아키텍처 앞세워 차세대 무선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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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아키텍처 앞세워 차세대 무선 시장 공략 본격화
  • 승인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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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무선랜 스위치/컨트롤러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라페즈네트웍스(Trapeze Networks)가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아이티언, 휴애드 등과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 체결로 국내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닐 썬스톰(Neil Sundstrom) 트라페즈 월드와이드 세일즈 부사장을 만나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을 들어 봤다.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reamwiz.com

개방형 아키텍처 앞세워 차세대 무선 시장 공략 본격화

지난 2002년 설립된 트라페즈는 자체 브랜드로 무선 솔루션 공급 이외에 쓰리콤, 디링크, 엔터라시스, 노텔 등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OEM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있는 무선랜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벤더다. 더불어 이카하우, 아테로스, 파워디자인 등과도 기술 및 리셀러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가운데 자체 브랜드 사업을 본격 강화하며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개방형 아키텍처 지향으로 차별화
닐 썬스톰 트라페즈 부사장은 “트라페즈는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춘 무선랜 모빌리티 시스템을 공급하는 IEEE 802.1x 표준화 선도 기업으로 무선은 하나의 미디어일 뿐 모빌리티, 보안, LBS, 인증 등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트라페즈 무선 솔루션은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 인프라를 구성할 필요없이 기존 스위치, 라우터, 방화벽 등 고객의 네트워크 인프라에 바로 통합될 수 있고, 사용하고 있던 애플리케이션 역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TCO 절감효과가 뛰어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라페즈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지향, 자사의 AP만이 아닌 써드파티 AP 벤더와의 강력한 호환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협력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는 것. 닐 부사장은 “트라페즈 OAPI(Open Access Point Initiative)만 보면 써드파티 AP도 간단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무선랜 모빌리티 시스템에 붙여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등 경쟁 벤더들과 차별화되는 것이 무엇보다 강점”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보안 체계 갖춘 로밍 제공
트라페즈 무선랜 모빌리티 시스템은 모빌리티 익스체인지, 모빌리티 포인트, 모빌리티 시스템 소프트웨어, 그리고 링마스터(RingMaster) 툴 스위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강력한 무선랜 플래닝(Planning) 툴과 고객 규모에 따른 다양한 용량의 스위치 제공 등을 경쟁력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올 1/4분기에는 새로운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신제품과 서비스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닐 부사장은 “트라페즈 솔루션은 뛰어난 모빌리티와 보안성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토폴리지에 무관하게 언제 어디서든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춘 로밍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우수한 보안 통제 및 제어는 물론 중앙 집중화된 통합 관리로 무선 인프라의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해 리치 애플리케이션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네트워크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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