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www.broadcom.com)은 케이블, 위성, IP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들이 고성능 미디어 센터를 개발할 수 있는 ‘듀얼 채널 AVC/VC-1/MPEG-2 비디오 디코더 시스템 온 칩(SoC)’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미디어 센터 기술을 모두 통합해 HDTV 프로그램, 주문형 비디오, 인터넷 콘텐츠, 디지털 비디오, 음악 및 사진 그리고 VOIP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사용, 저장,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BCM7400 HD AVC/MPEG-2 디코더 칩은 고성능 디지털 미디어 센터의 모든 백엔드 요건을 하나의 칩 솔루션으로 통합 제공한다. BCM7400의 통합 특징을 바탕으로 차세대 미디어 센터는 위성, 케이블, 전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광대역 디지털 미디어 컨텐츠를 수신할 수 있으며, 미디어 센터가 콘텐츠를 수신하면 디지털 저작권을 저장, 관리, 유지하고, 컨텐츠를 기타 가정용 미디어 매체로 배포할 수 있게 된다.

브로드컴의 케이블 위성 제품 마케팅 부사장 리치 넬슨(Rich Nelson)은 “최근에 미디어 센터는 첨단 오디오/비디오 압축, 2D 및 3D 그래픽, 홈 네트워킹 및 보안 기술이 필요한 다중 동시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브로드컴은 케이블, 위성 및 TV 산업용 칩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미디어 센터에 필요한 차세대 디코더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