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무선인터넷 접속 방식 개선
상태바
이동통신사, 무선인터넷 접속 방식 개선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1.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과 KTF가 자사의 무선 포털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초기 메뉴를 대폭 개선한다. 고객이 단말기 표면에 부착된 네이트나 매직엔과 같은 접속 버튼을 누르면 해당회사의 무선 포털뿐 아니라 고객이 선택한 포털 사이트로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단말기내 메뉴체계를 개선한 것.

이를 위해 이용자는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포털의 URL을 직접 입력해 아이콘 형태로 저장해 사용할 수 있고, 북 마크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서핑중에 해당 무선인터넷 페이지를 북 마크로 설정할 수도 있다. 또 무선인터넷 접속키를 눌러 자신이 원하는 포털로 직접 연결되게 하는 홈 URL 변경기능도 현재의 변경방식에 비해 훨씬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F와 SK텔레콤은 단말기 제조사와의 공동 협의 및 개발 과정을 거쳐 2006년 9월부터 무선인터넷 접속 방식이 개선된 단말기를 선보이게 되며 향후 전 기종의 단말기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박병근 데이터 사업본부장은 "몇 단계에 거쳐 자신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오는 9월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KTF 이동원 신사업 전략실장은 "무선인터넷 접속방법 개선을 통해 현재 서비스 중인 50여개의 무선망 포털 사업자들이 양적, 질적으로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한편 고객의 선택권과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