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이용자는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포털의 URL을 직접 입력해 아이콘 형태로 저장해 사용할 수 있고, 북 마크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서핑중에 해당 무선인터넷 페이지를 북 마크로 설정할 수도 있다. 또 무선인터넷 접속키를 눌러 자신이 원하는 포털로 직접 연결되게 하는 홈 URL 변경기능도 현재의 변경방식에 비해 훨씬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F와 SK텔레콤은 단말기 제조사와의 공동 협의 및 개발 과정을 거쳐 2006년 9월부터 무선인터넷 접속 방식이 개선된 단말기를 선보이게 되며 향후 전 기종의 단말기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박병근 데이터 사업본부장은 "몇 단계에 거쳐 자신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오는 9월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포털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KTF 이동원 신사업 전략실장은 "무선인터넷 접속방법 개선을 통해 현재 서비스 중인 50여개의 무선망 포털 사업자들이 양적, 질적으로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한편 고객의 선택권과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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