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코리아(대표 신영민 www.wdc.com/kr )은 회전속도 1만RPM을 자랑하는 하드드라이브 ‘랩터’의 용량을 150GB로 증가시키고, 16MB 캐시, NCQ 기술 등 기업용 서버 및 네트워크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150GB 랩터는 진동 환경에서 고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RAFF(Rotary Accelerometer Feed Forward) 기술을 적용해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드라이브에서 회전시 발생하는 진동으로 인한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고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네이티브 커맨드 큐잉(NCQ) 기술을 적용, 동시 다발적인 읽기/쓰기 명령을 지능적으로 정렬함으로써 성능을 증가시켰다. 16MB 캐시를 제공해 멀티유저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 및 기록하며, 평균 탐색 시간은 4.6ms 이다.

이와 관련 WD 기업용 스토리지 부문 톰 맥도먼(Tom McDorman)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기업용 SATA 드라이브에 대한 수요와 시장 형성에 기반해 1만RPM의 랩터는 모든 SATA 하드 드라이브 중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