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2006~2007년 지역SW 특화육성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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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2006~2007년 지역SW 특화육성사업 시행
  • [dataNet] 송지혜 기자
  • 승인 2006.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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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차세대 물류 U-Port 사업(부산), RFID·모바일 임베디드SW 기반 위험관제시스템 상용화(대구), 광인터넷 기반의 응용서비스 상용화사업(광주) 등 총 10개의 `지역SW 특화육성사업`을 선정해 향후 2년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각 지자체들은 국가 균형발전전략에 따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추진해 온 바 있고, 정통부 역시 2004년부터 지자체 자율에 의한 지역특화SW 육성을 지원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3~4개씩의 특화 분야 육성을 동시에 추진해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한정된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과 단년도 위주 사업추진으로 인해 효과적인 지역특화분야 육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온 것도 사실입니다.

정통부는 지역소프트타운과 지역SW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기존 지역SW진흥사업을 지역 특화SW 육성 위주로 2005년 11월 개편하고 지난 12월 지역공모 및 평가를 통해 선정된 지역에 대해 2006년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통부측은 “개편안의 중심이 되는 `지역특화SW 육성사업`은 기존 지역별 3~4개의 특화분야육성을 지양하고, 지역별 1특화분야를 공모방식에 의해 선정해 해당 분야의 수요창출을 위한 2개년 단위의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역내 특화분야 전문SW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2개년 동안 총 15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역특화SW 공모심사에서는 지역에서 선정한 특화분야의 적정성과 추진계획의 구체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2가지 기준을 균형 있게 제시한 사업이 결과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2005년도를 ‘SW산업 도약 원년의 해’로 선포했고, 지난 12월 1일에는 SW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통해 ‘IT강국에서 SW강국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등 SW산업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SW 특화육성사업은 이러한 정책비전의 실현을 위한 지역차원의 SW육성전략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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