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수면위로 급부상한 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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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면위로 급부상한 MSP
  • 최광우 기자
  • 승인 2000.12.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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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는 지난해말부터 조금씩 개념이 성립돼 지난 5월 경부터 서서히 부상하기 시작해 올 연말 네트워크 관리 업계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했다.

MSP는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져 가는 네트워크 관리를 전문업체에게 월정 사용료를 내고 위탁해 설계·구축·원격관리, 컨설팅까지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기존 NI업체를 중심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시장 태동기에 불과하지만 네트워크 분야에서 각광받는 미래 산업으로 MSP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 업체들은 시장 선점을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MSP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 마인드의 형성이 중요하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낯선 개념이므로 고객들이 납득할만한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므로 자금력도 필요하며, 전문인력의 확보는 필수적이라는게 관련 업체의 얘기다. 또 하나의 사업 걸림돌은 보안에 대한 고객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

MSP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에스넷시스템, 아이월드네트워킹, KDC정보통신, 데이타크레프트, 누리텔레콤, 다솔테크놀로지, 아이에스피 등이 MSP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MSP 시장은 내년 중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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