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인포텍(대표 김기종 www.kti.co.kr)은 12월 27일, TL9000(Telecommunication Leadership 9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L9000은 KT를 비롯한 다수의 통신사업자 및 통신 장비업체들로 구성된 ‘QuEST포럼(Quality Excellence for Suppliers of Telecommunication Forum)’에서 지난 1999년 제정한 정보통신분야의 품질요구사항에 대한 인증 규격으로 IT하드웨어․IT소프트웨어․IT서비스 부문의 품질인증에 적용된다.

케이티인포텍은 이번 TL90000 인증 획득을 계기로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 엔지니어링 및 SI/NI 사업의 서비스 품질 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며, 나아가 생산성 향상과 이윤의 획기적 증대, 고객 서비스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경영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식스시그마(Six Sigma)’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케이티인포텍 품질관리팀 박홍구 팀장은 “세계적인 품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통신 인프라의 설계, 네트워크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내부적으로도 업무의 표준화와 인력의 전문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는 물론, 프로세스 개선으로 인한 비용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인포텍은 TL9000에 이어 CMMI 레벨3(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인증 획득을 위한 프로세스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케이티인포텍은 내년 초 프로세스 내재화를 거쳐 오는 5월경 CMMI 레벨3 인증 작업을 최종적으로 끝마칠 계획이며, 향후 전사적으로 범위를 확장시켜 궁극적으로 CMMI 레벨5까지 획득할 방침이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