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협력사별 최대 15억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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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협력사별 최대 15억 수익 창출
  • [dataNet]
  • 승인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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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사장 남용 www.lgtelecom.com)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역량강화와 혁신활동을 통해 54억원 절감이라는 재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절감부분에 대해 수익분배원칙을 통해 성과를 공유, 협력사는 각사별로 최소 1억원에서 최대 15억원에 이르는 추가 수익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LG텔레콤은 ‘정도․혁신․동반성장’이란 3대 상생원칙을 천명하고 PRM(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팀을 신설했다. 혁신워크숍/6시그마/NPI(New Product Introduction) 등에 관한 교육과 기술컨설팅을 1천212명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42여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이와 별도로 기술진 21명을 협력사에 파견,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18개 중소 협력사에 35개의 과제를 수행하게 해 협력사 자체적인 원가혁신/상품혁신/품질혁신/납기혁신을 달성하게 했다.

이는 ▲공동 개발을 통한 통신장비의 국산화 ▲신기술 개발 지원 및 공동 개발로 인한 원가 절감 ▲해외시장 공동 진출 및 수출 지원 등의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LG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신생중계기 개발업체인 인텍웨이브는 신기술을 적용한 중계기 개발로 불량율 0%, 원가절감 9%를 실현했으며, LG텔레콤 4/4분기 투자에서 기존업체를 제치고 가장 많은 물량을 수주했다. 인텍웨이브는 해외 수출을 위한 지원 또한 받고 있다.

투명한 평가시스템을 도입, 모든 평가에 대한 정량화와 공개원칙을 근거로 경쟁사 납품여부에 관계없이 기산텔레콤을 소형 중계기업체군으로 선정하기도 했다고 LG텔레콤은 밝혔다. 필링크, 폴리다임과는 태국과 캄보디아 이동통신사에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수출했으며, 차세대 통신시스템인 ALL-IP기반의 4세대 이동통신망은 기존 대기업인 아닌 인티큐브, 넷진테크, 테노시스 등과 협력, 상용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LG텔레콤 남용 사장은 “일회성 지원이나 행사성 프로그램이 아닌 상호신뢰와 혁신마인드를 기반으로, PRM과 같은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사 육성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런 노력이 신기술 개발, 해외 동반 수출 등 다양한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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