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2006년 아태지역 IT 시장 1천10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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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2006년 아태지역 IT 시장 1천100억달러"
  • [dataNet] 송지혜 기자
  • 승인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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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 기관 IDC가 최근 2006년 아태지역 IT 성장과 규모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IDC의 아시아.태평양(일본제외)지역 2006년 10대 예측보고서에 의하면, 내년 아태지역 IT 시장은 9% 성장한 1천100억달러로 예상되며 중국과 인도가 이 지역 시장 증가분의 64%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통신 서비스 시장의 경우는 1천750억 달러를 넘어서며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이 지역 경제는 국제적인 정치 및 보건위생, 환경 문제 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건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기업과 직원들의 향상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아태지역 ICT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e-Empowered Employee(EEE: e파워를 갖춘 직원)’란 개념을 소개, e-Empowered Employee(EEE)가 2006년 아태지역 ICT 시장의 성장 동인으로 상당 부분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IDC 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이바 아우(Eva Au) 사장은 "e-Empowered Employee에 의해 기술은 직원들에게 보다 생산성 있고 민첩한 업무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무 수행을 위해 더 이상 장소 및 시간에 구애 받지 않게 됨에 따라 전통적인 업무 공간이 집, 호텔, 공항 라운지, 택시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사무실에 얽매이지 않게 되면서 업무 공간의 영역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9시부터 5시까지의 정규 업무 시간은 24/7 운영 방식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우 사장은 "테크놀로지 로드맵은 그것이 어떻게 생산성 향상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될 뿐만 아니라, 어떻게 상호 연관되고 지식에 의해 주도되며, 급격히 좁아지는 글로벌 경제 체제를 지원하는지의 경쟁력 제고 관점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과 함께 기업의 가치사슬에 있어 직원들의 공헌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전략과 딜리버리 모델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이는 조직의 효율성 및 실시간 정보 접근, 신속한 시장진입(time-to-market)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IDC가 내다본 2006년 아태지역(일본제외) ICT 산업에 대한 10대 예측입니다. ▲ 컨수머 VoIP 시장 견실한 성장세 ▲ 지속컨버전스 추세로, 소비자 선택폭 대폭 늘어날 전망 ▲ IT통합이 새로운 패턴의 인프라 도입 및 관리 이끌 전망 ▲ BI, 다음 단계로 진입 ▲ 컴플라이어스로 인해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 부각 ▲ 다이나믹한 탄력성이 최종 목표 ▲ 산업용 소프트웨어 수요 충족을 위한 새로운 종류의 제휴 등장 ▲ 중국 및 인도, 정부와 같은 특정 시장이 오픈소스 견인 ▲ 무선 컨텐츠 패키지가 소비자 지출 견인 ▲ 서비스 제공 모델 지속적으로 변화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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