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이번에 공급하는 무선디지털 검침기는 지난해 3월 출시하여 2004년에 추진한 도시가스 시범사업에 참여해 상용화를 마쳤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지그비(ZigBee)를 원격검침에 도입한 첫 번째 제품으로 국내에 출시된 모든 계량기에 탑재가 가능하다. 누리텔레콤은 세계 어디에서나 허가없이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인 2.4GHz를 사용해 도시가스 원격검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표준시각을 사용하여 검침데이터를 취득하여 정확한 요금산정이 가능하며,데이터 보안과 데이터의 위조 및 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누리텔레콤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전기 원격검침 및 가스원격검침, 디지털 홈 사업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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