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쿨쓰레드 기술 기반 썬파이어 T1000·T2000 서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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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쿨쓰레드 기술 기반 썬파이어 T1000·T2000 서버 발표
  • [dataNet]
  • 승인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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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는 쿨쓰레드(CoolThreads) 기술을 기반으로 단일칩에서 8코어 32개 멀티 쓰레드를 구현한 썬파이어 T1000 및 T2000 서버를 발표했다. 이번 울트라스팍T1 프로세서는 지난 3년간 8개 코어의 대량 멀티쓰레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왔던 썬이 제시한 새로운 시스템의 핵심칩이다.

T1000과 T2000은 ‘나이아가라’란 코드명으로 알려진 울트라스팍T1 프로세서가 채택된 제품으로,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절반에 불과한 공간 및 전력 사용량을 자랑한다. 채택된 쿨쓰레드 기술로 매시브 멀티 쓰레드를 구현,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쓸 필요가 없으며, 인터넷 워크로드에서부터 차세대 웹 및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다.

바이너리 호환성 보장을 통해 솔라리스10 운영체제를 위해 개발된 모든 소프트웨어는 별도의 변경 없이 새로운 서버 시스템 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픈소스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울트라스팍T1 나이아가라 플랫폼에서 리눅스 및 프리BSD(FreeBSD)도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썬은 울트라스팍 T1의 코드를 공개해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 장벽을 허물었으며, 이기종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개발자의 사용기회를 확대했다.

T1000은 웹과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를 위해 개발된 1U의 19인치 서버이며, T2000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웹단의 통합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의 업타임을 제공하고 확대된 내부 리던던시 기능을 제공하는 2U의 24.3인치 서버이다. T1000은 6개에서 8개의 코어를, T2000은 4개에서부터 8개의 코어를 탑재할 수 있다. 각 코어는 4개의 쓰레드를 운영 가능해 쓰레드 수로는 32쓰레드까지 탑재된다.

한국썬의 유원식 사장은 “썬은 획기적인 성능과 절감된 전력량을 제공하는 썬파이어 T1000, T2000서버를 통해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국낸 서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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