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 직원들은 두 팀으로 나눠, 인라인 동호회 멤버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스케이트 강습팀은 마을속 작은학교(수유동 소재 공부방) 초등학생 어린이 20여명과 함께 고대 아이스링크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과 크리스카스 카드를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시립 아동병원(서초구 내곡동 소재)을 찾은 직원들은 신체 정신 복합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고, 식사를 도왔다. 몸이 불편해 걷기가 힘든 아이들의 운동을 도와주고, 책도 읽고 풍선도 불어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자원 봉사 활동은 루슨트가 올해 새롭게 추가로 만든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Global Youth Volunteer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저소득층 소외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아이터(iTER) 프로그램을 3년간 총 45만달러를 지원해 운영했으며, 2006년까지 연장 및 확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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