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인텔 기술이 BMW 그룹 및 전세계 영업 네트워크에 도입되며, 인텔은 BMW 자우버 F1팀의 공식 법인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인텔은 전세계 BMW 그룹 데이터 센터의 IT 인프라 표준화를 지원하며, 3천명 이상의 영업 담당자들에게 IT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직원들의 모빌리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BMW 그룹은 사내 노트북을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에 기반한 노트북으로 전환하고, 인텔 기반 PDA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텔과 BMW는 또한 BMW 자동차에 타사의 장비(전화 및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 포함)를 적합하게 통합할 수 있게 해주는 업계 규격의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인텔의 수석 부사장 겸 마케팅 총괄인 에릭 김은 “인텔의 기술과 BMW의 자동차 업계에서의 굳건한 입지는 강력한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인텔과 BMW는 IT 기술과 마케팅 부분에 있어 심도 있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