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회사 합병으로 데이콤은 연간 매출이 약 600억이상 늘어나고 영업이익(200억원 이상)도 큰 폭으로 증가, 재무구조가 한층 더 개선 될 전망이다.
데이콤 이민우 부사장은 "IDC를 활용한 부가서비스 솔루션이 풍부해 당사의 성장사업인 e-Biz 부문 시너지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현재 SMS, 호스팅 등 양사의 중복사업 제거로 사업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KIDC가 데이콤 통신사업의 백본 역할을 하고 있어, 기업 전용회선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IDC는 지난 2000년 4월 데이콤으로부터 분사한 이래 매년 600억~7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도 매출 800억원대와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우량 자회사다. 기업체 서버를 운영 관리해 주는 코로케이션과 호스팅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데이콤이 지분 90.5%를 보유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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