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상무선전송설비는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기 500m 전부터 진출 이후 120m 구간에 이르기까지 승강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승객수송 효율성과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치됐다.
퓨처아이는 아날로그 영상을 디지털 변환 및 압축해 이더넷신호로 전송하는 시스템. 부산지하철 3호선 17개 역사 및 편성 열차에 설치된 퓨처아이 시스템을 통해 승강장 화재 및 투신과 같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한국후지쯔는 “IP기반의 영상전송인프라로 향후 객차 내 감시 영상 및 음성, 방송 등을 IP로 통합할 수 있다”며, “세계 최초의 IP기반 대열차시스템으로 국내 및 해외 철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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