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2006년 중순 VoIPv6 본격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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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2006년 중순 VoIPv6 본격 상용화
  • [dataNet]
  • 승인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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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이 추진 중인 ‘공공기관 VoIPv6 참조모델 수립을 위한 코리아v6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06년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VoIPv6(VoIP+IPv6)는 보안성과 서비스품질(QoS)이 보장된 인터넷전화로 무한대 인터넷주소 자원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의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콤은 상용화에 대비해 ▲ 각 가입자별 IPv6 망 구축 및 PSTN망간 연동 ▲ 네트웍 주소 변환기를 이용한 IPv4 기반 BcN 망간 연동 ▲ VoIP서버 설치 및 IP-Phone 등 단말 설치 ▲ 트래픽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방부, 부산기상청, 대전시청 등 공공기관과 일반 가입자들에게 VoIPv6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자체기술로 IPv6기반 소프트스위치를 개발해 PSTN전화망, BcN전화망과 연동해 제공함은 물론 네트웍 주소 변환기의 IPv4와 IPv6간 연동 기능을 이용, 국내최초로 BcN 시범 가입자와 KOREAv6 시범 가입자간 호 연결 서비스와 호 차단, 호 전환, 내선 통화 등 기본 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데이콤은 상용화에 앞서 시범사업을 통해 한국전산원에서 수행한 공공분야 인터넷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VoIPv6의 참조 모델 개발에 기여했고 070인터넷전화서비스의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급격히 증가하는 IP자원의 한계를 극복할 기술로서 IPv6를 적극 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공동수행사업을 진행한 국방부는 PSTN을 이용하던 외부전화에 대한 연동시험과 국방망내 VoIPv6시험을 통하여 VoIPv6도입시의 고려사항 및 문제점을 충분히 시험해 차기 IP텔레포니와 IPv6도입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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