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업체 이네트렉스(대표 김형태 www.enetrex.com)는 미국 GARNER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독점적으로 ‘데이터 킬러(Data Killer)’ 시리즈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킬러 시리즈는 하드디스크나 테이프에 강력한 자기장을 노출함으로써 기록된 데이타를 파괴하고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디가우저(degausser) 장비. 미국 GARNER사의 데이터 킬러 시리즈는 전 세계 디가우저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IT 분야 및 방송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네트엑스는 “기존의 제품이 4200 Oe의 성능을 나타내는 데 반해 데이터 킬러 시리즈(Data Killer 8200 / Data Killer 8300 / Data Killer 8750)는 7000 Oe (1만 5000 가우스 이상)에 해당된다”며 “특히 데이터 킬러 8750은 한번에 6개의 디스크를 동시 처리하며, 모든 종류의 정보매체 및 노트북까지 즉시 현장에서 디가우징 처리하는 효율성을 높여 줌으로써 현실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네트렉스의 김형태 대표는 “그동안 디가우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꽤 있었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입을 미뤄왔던 게 현실”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킬러 시리즈로 금융권 및 공공시장, DMB로까지 확대된 방송분야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