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실버는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물내에 설치된 수신장비와 재실중인 노인 및 휠체어에 부착된 RFID 전자태그를 인식하여 개인별 이동 현황 및 현재 위치, 이상 징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간호사들의 PC와 PDA 단말기에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안전관리 및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실버는 또한 향후 경기도 인근에 설립을 진행하고 있는 총 140베드 규모의 대규모 노인 전문 요양시설에 시스템 추가 도입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유니시스와 키스컴은 성공리에 구축된 시범사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유니실버와 더불어 향후 대형 병원 및 장애인 전문 시설, 공공 복지시설 등을 적극 공략, 국내 복지분야의 RFID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유니시스 공공사업본부 김형균 상무는 “국내 RFID시장에서 복지관련 분야은 미개척지”라며 “RFID기술을 접목해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노인 및 장애인의 안전과 복지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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