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는 자사의 중소기업용 통합위협관리(UTM) 보안장비인 ‘세이프엣오피스(Safe@Office 500)’과 ‘세이프엣오피스 500W(무선)’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이프엣오피스 500은 체크포인트의 중소기업 전용 솔루션인 세이프엣오피스 제품군의 최신판으로, 중소기업 고객이 시시각각 나타나는 인터넷 공격에 대해 탁월한 방어 기능을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체크포인트의 세이프엣오피스 500과 500W 제품은 체크포인트의 자회사인 소파웨어테크놀로지(SofaWare Technologies)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방화벽, VPN, 안티바이러스, 침입방지기능(IPS), 트래픽 쉐어링 및 웹 필터링 기능을 갖춘 올인원 네트워크 보안장비이다. 특히 세이프엣오피스 와이어리스 제품은 최장 108Mbps에 달하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강력한 무선보안기능과 게스트 핫스팟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세이프엣오피스 500시리즈는 안티바이러스, 보안기능 및 펌웨어 업데이트 등의 고기능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 지원하며, 급속하게 확산하는 위협이나 공격에 대한 실시간 보안을 유저들의 번거로움 없이 제공한다. 또한 당 제품은 보안 관리를 ISP 사업자 등에 의한 보안 아웃소싱 환경하에 이용할 수 있도록 빌트 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소파웨어테크놀로지의 CEO인 리안 에쉘(Liran Eshel)은 “새로운 세이프엣오피스 500시리즈는 소규모 기업의 보안 딜레마를 해결한 제품”이라며 “오늘날 해커들은 더 이상 해킹 타겟의 사이즈를 문제 삼지 않고 무차별 공격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고객들은 엔터프라이즈 레벨 보안을 도입하기 어려웠는데, 본 제품군은 보안 레벨을 떨어뜨린다거나 또 유저가 복잡한 설정이나 관리를 행하는 일 없이 중소기업 고객의 특별한 보안 요구들과 제한된 예산 수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