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사이트를 위한 e-텔리전트(telligent) 어플라이언스를 모토로 국내시장 공략에 돌입한 사이버아이큐의 CEO 아키오 사카모토(Akio Sakamoto)를 만나 향후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계획을 들어봤다.
◑ 사이버아이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둔 사이버아이큐는 올해 7월에 설립됐다. 현재 e-비즈니스 수행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로드 밸런싱 솔루션과 함께 SSL 가속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 지능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고객들에게 정책에 기반한 e-비즈니스를 구현가능케 한다.
사이버아이큐는 현재 전세계에 걸쳐 16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세계 각지에 지사를 설립,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NTT의 시큐리티 파트너로 인정받고 일본 정부에서도 SSL 솔루션을 채택하는 등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 사이버아이큐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사이버아이큐의 솔루션은 크게 사이버 파일럿(Cyber Pilot), 하이퍼 커머스(Hyper Commerce), 하이퍼 플로우(Hyper Flow), 사이버SSL(CyberSSL)과 하이퍼 왠(Hyper WAN) 제품군으로 나뉘어진다.
사이버 파일럿은 지능적으로 네트워크의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며, 하이퍼 커머스는 SSL 가속과 같이 보안성이 강조되는 e-커머스의 트랜잭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지속성을 유지시키는 기능과 로드 밸런싱도 함께 한다. 사이버SSL은 가격대 성능면에서 우수한 SSL 가속 기능을, 하이퍼플로우 제품군은 스위치 구조에 기반한 로드 밸런싱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하이퍼 왠의 경우 각각 독자적인 로컬 네트워크 간의 글로벌 로드 밸런싱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e-커머스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 사이버아이큐 솔루션만의 장점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버아이큐가 e-커머스에 필요한 지능적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이버파일럿은 3개월 단위로 정책에 기반한 트래픽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며, 애플리케이션 별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하이퍼 커머스는 일부 보안이 필요한 서버에서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구성에 있어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수합병한 레인보우(Rainbow) 사의 카드를 사용할 경우, 온보드 상에서 1,600TPS 정도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 향후 국내시장 공략계획은.
한국은 전세계 IT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다. 또한 최근 ADSL이나 케이블 모뎀을 비롯한 브로드밴드 환경이 상당히 발전해 e-커머스 솔루션 성장의 기반이 구축되어가고 있다.
사이버아이큐는 현재 SK와 현대정보기술, ENG의 세 군데 리셀러를 두고 있으며, 향후 세 군데 정도의 부가가치사업자(VAR)를 추가,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임할 계획이다. 내년도 한국시장에서만 약 500만 달러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