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물량은 서울시 전체 택시에 적용되는 본 사업에 앞서 모범택시 5천여대에 공급될 시범사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계약금액은 18억원 상당이다. 이번 사업시행으로 서울시 모범택시에 결제단말기가 설치되면 기존 버스 및 지하철과 함께 택시에서도 티머니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되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중에는 서울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전체로 택시결제용 단말기가 확대 보급될 예정에 있으며, 인젠스마텍은 추가로 2만5천대분에 해당하는 단말기 공급자로 선정되어 있다.
인젠의 임병동 사장은 “인젠스마텍은 지난 11월중 기관투자가로부터 5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자본금 80억으로 국내 스마트카드 업계에서 가장 안정된 재무구조를 확보했다. 특히 최근 잇달아 수주한 국방부 스마트카드 사업인 ‘나라사랑카드’사업과 서울시 교통카드 및 국기원 태권도단증 사업 등 공공 분야의 대규모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무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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