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는 non-x86 서버 시장이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서버의 채택이 감소하고 윈도, 리눅스 등을 기본 운영 OS로 도입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각 산업/고객별로 특화된 멀티 OS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x86 서버 시장이 2003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당일 무상 방문 지원 서비스 등의 대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을 강화하여 대표 사업자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HP는 향후 서버 시장이 표준화된 환경 기반의 컴퓨팅 시스템이 주도할 것이라 전망하고, 자사의 핵심 전략인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로 구현이 가능한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ervice-oriented Architecture)’와 ‘가상화(Virtualization)’, ‘모델 주도 아키텍처(MDA Model Driven Architecture)’ 등의 확대 적용을 통해 IT시스템의 유연성과 관리 용이성 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국HP는 내년 상업용 클러스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도 있음을 밝혔다.
한국 HP ESS 사업부 총괄 전인호 상무는 “한국HP는 12분기 연속 국내 서버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선두주자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멀티OS와 리눅스 지원 등으로 선두를 지켜나갈 것”라고 말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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