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무선인터넷 콘텐츠 태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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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무선인터넷 콘텐츠 태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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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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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대표 남용 www.lgtelecom.com)은 무선 콘텐츠업체인 필링크(대표 원규식 www.feelingk.com), 폴리다임(대표 김선호 www.polidigm.com)과 함께 태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업자인 AIS사의 마스터CP 회사인 인포 미디어(Info-Media)와 이모티콘SMS 및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태국 이동통신시장의 1위 사업자인 AIS사는 자사 가입자 1천700만명을 대상으로 12월 말에 이모티콘SMS를, 내년 3월에는 MMS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인포미디어는 태국의 DTAC, TA오랜지(TA Orange) 등의 이동통신사업자와도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공에 대한 협의를 이미 마친 상태이며, 내년 6월에 본격적으로 콘텐츠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수출도 지난 11월의 캄보디아 수출 방식과 마찬가지로, 서비스에서 발생한 매출(세금 제외)을 동등하게 나눠 갖는 수익배분방식(Revenue Sharing model)으로 이뤄졌다. LG텔레콤은 매년 10억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포미디어는 이모티콘 및 MMS 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 구축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LG 텔레콤은 이모티콘SMS 및 MMS 솔루션 및 콘텐츠를 공급하게 된다. LG텔레콤은 캄보디아, 태국 수출을 계기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무선인터넷 솔루션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 서비스까지 수출하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LG텔레콤 단말데이터사업본부장 노세용 상무는 “이번 계약은 국내 이동통신사가 중소 콘텐츠업체와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동반 성장의 모델로 해외 시장에 공동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소 콘텐츠업체와의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공적인 윈-윈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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