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품 브랜드 새로텍 자리매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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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 브랜드 새로텍 자리매김 자신
  • 승인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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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외장형 저장장치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설립된 새로텍은 기존 휴대용 백업 저장장치 외에도 멀티미디어 스토리지,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관련 분야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수출 비중도 꾸준히 늘려나가 현재 새로텍의 해외 매출 비중은 총 매출의 40%에 달한다.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 전세계에 ‘새로텍’이란 브랜드를 알리겠다는 박상인 새로텍 사장을 만난다.
글·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reamwiz.com

세계 명품 브랜드 ‘새로텍’ 자리매김 자신
외장형 저장장치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1993년부터 이 분야에 집중해 온 새로텍은 10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외장형 하드디스크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로텍 박상인 사장은 “아직 만족할 수 없다”고 말한다. “새로텍의 목표는 국내 시장 1위가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게 박 사장의 변(辯)이다. 현재 새로텍 제품은 러시아, 홍콩, 싱가폴 등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OEM 공급이 아닌 새로텍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명품 브랜드 도약 위한 재정비 착수
박상인 사장은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기업과 함께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의 관리 속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켜 외장형 저장장치 분야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온라인 판매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없이는 기업 발전을 도모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내년 3월 쯤 새로운 CI 등 인지도 향상을 위한 결과물이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 현재 40%선에 머물고 있는 해외 수출 비중을 내년도에는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멀티미디어·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영역 확장
새로텍은 작년 하반기부터 멀티미디어 스토리지, 공유기 기능이 포함된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MP3나 MPEG·Divx 포맷의 동영상 파일 저장 및 재생을 전문으로 하는 멀티미디어 스토리지는 홈시어터, 프로젝터 등과 직접 연결해 영화,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유기 기능이 내장된 컨버전스 기기인 네트워크 스토리지 ‘유스토어’ 시리즈는 인터넷 공유와 스토리지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11월에는 웹서버/메일서버/파일서버/백업서버/프린터서버/FTP서버 등으로 운영될 수 있는 ‘NHD-355’를 출시한 바 있다. NHD-355는 웹하드 서버로도 작동할 수 있어 추가 비용없이 외근 시에도 필요한 자료를 찾아 접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상인 사장은 “새로텍의 외장형 저장장치 기술과 결합된 신개념 제품을 개발해 컨버전스 시대에서도 새로텍의 경쟁 우위를 지켜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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