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는 리눅스 운영체제 개발 프로젝트를 국내의 리눅스 커뮤니티에 공개하는‘커뮤니티 리눅스 운영체제 공개’프로젝트를 발표, 리눅스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한컴은 자사의 데스크톱 리눅스 운영체제인‘한소프트리눅스 워크스테이션’개발 프로젝트를 국내의 리눅스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공동 개발해나가는 ‘커뮤니티 리눅스 운영체제 공개’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것.

한컴은 기존에 한컴 개발진들이 개발한 데스크톱 리눅스 운영체제인 ‘한소프트리눅스 2005 워크스테이션’을 지난해 내놓은 바 있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커뮤니티의 참여가 늘 경우 리눅스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우선 리눅스 홈페이지(www.haansoftlinux.com)에 임시로 버그 추적 시스템인‘버그질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내부적으로 알파 버전을 완료한 후 첫 번째 베타 버전부터 소스와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컴 백종진 사장은 "한컴의 커뮤니티 리눅스 운영체제 공개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가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리눅스를 위시한 공개SW 활성화 정책에도 일조 할 것"이라며 "아직 답보상태에 있는 국내 데스크톱 리눅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