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가 IPS 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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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가 IPS 시대 본격 개막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5.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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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본격화될 10기가비트 네트워크 시대에 발맞춰 보안장비의 속도도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10기가비트를 지원하는 IPS들을 내년 상반기경 내놓겠다는 업체들이 줄을 이으며 보다 높은 속도를 원하는 IPS 속도경쟁은 한층 과열될 전망입니다.

2006년 초 12기가비트급 통합보안 어플라이언스형 IPS를 내놓을 계획인 한국맥아피(대표 문경일)은 강화된 성능으로 고성능을 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맥아피는 지난해 인수한 취약성 관리 업체인 파운드스톤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기술을 IPS에 접목, 한층 지능적인 탐지능력을 제공하는 IPS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포티넷코리아(대표 김종덕)는 그간 자사의 포티게이트가 바이러스 월 등 통합보안 솔루션으로의 판매보다 IPS 장비로의 판매가 부진했다고 판단, 10기가비트 인터페이스를 갖춘 통합보안 장비를 출시해 IPS 영업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입니다.

ISS코리아(대표 린자 홍)는 2006년 상반기에 16개의 10기가비트 포트를 지원하는 프리벤티아(Proventia) X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 제품은 10기가 성능 지원은 물론 NPU를 탑재한 IPS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텔코 시장과 고도의 다양한 탐지 및 방어 기능을 요구하는 금융시장에 적극 영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외산제품들의 10기가 IPS 출시에 맞서 국산업체들의 10기가 IPS도 속속 등장할 전망입니다.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이달말에 10기가비트를 지원하는 IDS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내년 6월 10기가 IPS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한창입니다.

한 업계의 관계자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10기가급으로 바뀌는 추세기 때문에 10기가 인터페이스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서버기반의 호스트 IPS들이 ASIC 기반, 스위치 기반의 IPS로 발전하고 기가급을 지원하는 것이 기본이 됐다해도 10기가를 지원하는 IPS는 드물었다. 그러나 2006년 실제로 10기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IPS들이 속속 출시되며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맞춰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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