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소프트의 기존 네트워크 보안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보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우노시스템은 보안관련 제품 연구/개발/제조 전문 인력을 적극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시큐어소프트의 전 대표이사였던 김홍선 박사가 직접 사업 인프라와 조직을 구축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이미 우노시스템은 공군본부에 통합 보안 관제시스템 프로젝트 건으로 엡솔루트 400 시리즈 8대의 납품을 시작으로 공공과 제조 금융권에 대한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의미에 대해 우노시스템의 손지웅 사장은 “우노시스템는 이미 IBM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객과 서비스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그간 영업으로 얻은 이익을 자체 제품중심사업의 발판으로 삼고자 노력해왔다”고 배경을 설명한 후 “ 우노시스템의 영업적 전문성과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의 시큐어소프트 보안제품으로 2006년도에는 공격적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노시스템는 이미 기술서비스와 생산 분야, 공공 부문 사업은 조직 구축을 완료했고, 연구소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우노시스템은 특히 보안 분야의 기술 전문 인력들에 대해서는 제한 없이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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