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흑룡강국가측회국은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국토지리정보원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정부기관으로서, 산하 기관인 기초지리정보중심에서 한국공간정보통신의 국산GIS제품 인트라맵(IntraMap)을 실범적으로 사용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기 제품을 자체적으로 사용함은 물론 중국 내에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인트라맵에 대한 중국어 버전을 제공하고, 필요한 기술훈련과 기술자문을 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 간 지리정보기술(GIS)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하여 상시적인 접속 창구를 별도 개설하기로 했다.
한국공간정보통신 강인수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한·중간 지리정보기술 공동 연구 길이 열렸으며,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의 중국 민간 기업 제휴와는 달리 중국 정부기관과의 제휴인 만큼 높은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존의 중국 중부 및 서남부 시장에 이은 동북부 시장 개척으로 중국 내 인트라망 판매망이 완성단계에 진입, 이러한 판매망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당사의 GIS엔진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판매되는 기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혜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