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사진·김구룡·photoi@datanet.co.kr
엔터라시스가 최근 다양한 시큐어 네트웍스(Secure Networks) 제품군을 연이어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2년 전부터 주창해온 기업 네트워크를 위한 통합보안 솔루션인 시큐어 네트웍스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본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경영 혁신 노력 역시 결실을 맺으며 내년부터는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제는 새로운 도약만이 남은 것.
네트워크 보안 기술 리더십 입증
래리 보우한 부사장은 “보안과 네트워킹 기술의 결합으로 IT 보안의 효과와 확장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통합보안 솔루션인 시큐어 네트웍스는 엔터라시스의 브랜드이자 시장 주도 전략으로 비즈니스는 파트너와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포레스터리서치, 가트너 등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들도 시큐어 네트웍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 기술의 리더십을 입증받은 시큐어 네트웍스는 네트워크 보안의 트렌드를 만들며 교과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환경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보안 네트워크를 공급하는 시큐어 네트웍스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엔터라시스는 시큐어 네트웍스 발표 이후 성공적인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다.
래리 부사장은 “2년전 시큐어 네트웍스가 처음 발표됐을 때 매출에 겨우 1% 기여했지만 지금은 시큐어 네트웍스 지원 제품이 82%에 이를 정도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됐다”며 “한국은 물론 미국, 호주, 유럽 등 세계적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산업별 세분화된 시장 집중 공략
엔터라시스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위해 최근 2년간 집중 투자를 통해 단기간에 시큐어 네트웍스 프러덕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특히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한 네트워크 기반 TES(Trusted End-System)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으로 시큐어 네트웍스의 영역을 한 차원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래리 부사장은 “불안정했던 회사 경영과 재정적인 문제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해결되며 장기 발전 전략인 시큐어 네트웍스도 긍정적인 평가속에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가 아닌 산업별로 세분화해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으로 제품과 브랜드 마케팅 투자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 컨설팅과 A/S를 결합해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전체를 아우르는 시큐어 네트웍스 솔루션을 앞세워 새롭게 비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