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애플리케이션 QoS로 한국 시장 개척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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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애플리케이션 QoS로 한국 시장 개척 자신
  • 승인 2005.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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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본사를 둔 애플리케이션 QoS 전문업체인 샌드바인(Sandvine)이 보안전문업체인 엔코아플러스(www.encoreplus. co.kr)와 손잡고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올 초 이미 국내에도 MSO인 C&M에 일부 장비가 공급돼 기술력과 효용성 등이 검증된 가운데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에마뉴엘 이유(Emmanuel Yiu) 샌드바인 아태지역 총괄이사를 만나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을 들어 봤다.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사진·김구룡·photoi@datanet.co.kr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QoS 전문업체인 샌드바인은 초고속인터넷통신 사업자 및 기업고객들에게 네트워크 상에서 VoIP, P2P, 파일공유, 온라인게임 등의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 및 트래픽 인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별 QoS, 고급 보안, 차별화된 서비스 수준 보장, 다양한 가격정책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엔코아플러스와 협력 강화로 국내 시장 공략 ‘가속’
에마뉴엘 이유 아태지역 총괄이사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경쟁사들의 트래픽 관리 또는 QoS 솔루션은 처리 대역폭에 한계가 있지만 샌드바인은 버추얼 클러스터 스위칭을 통한 클러스터링으로 1~3G까지 지원하는 캐리어급의 솔루션으로 다수의 서비스 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에도 올 초 MSO인 C&M에 일부 장비가 공급돼 기술력과 효용성 등이 검증된 상황으로 한국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샌드바인의 솔루션은 딥 패킷 인스펙션(deep-packet inspection) 및 스테이트풀(stateful) 인스펙션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및 가입자별 트래픽을 분석하고 다양한 형태의 트래픽 관리 및 유해 트래픽 차단을 비롯 애플리케이션 및 가입자 행동 패턴에 따른 서비스 정책 등으로 효율적인 트래픽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네트워크 대역폭 소비와 비용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P2P 트래픽 관리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중소규모 ISP 타깃으로 점차 시장 다변화
에마뉴엘 이유 총괄이사는 “샌드바인 솔루션은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가입자를 인식해 서비스 사업자가 P2P 트래픽을 제어하고 웜, DoS, 스팸, 트로이 목마 등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입자가 경험하는 서비스 품질(QoE)을 보장한다”며 “독자적인 P2P 라우팅 기술을 사용해 비용 효율적인 네트워크 경로로 P2P 트래픽을 전달, 사용자가 느끼는 서비스 품질은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P2P 트래픽으로 인한 네트워크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샌드바인은 국내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이기 위해 엔코아플러스와 협력 강화는 물론 이미 6개월 전부터 국내 시장에 적합토록 커스터마이징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ISP, 정부/공공기관, 대학, 그룹사 등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으로 점차 대형 캐리어로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에마뉴엘 이유 총괄이사는 “전문 기술력, 신뢰성을 겸비한 엔코아플러스와 협력 강화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중소규모의 ISP를 시작으로 MSO, 대학,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통해 전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형 캐리어 시장 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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