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본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윤길태 www.bakbone.co.kr)은 KTH파란닷컴에 백업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파란닷컴이 사용하는 수십대의 메일서버에 대한 SAN 백업 계약이다.

파란닷컴은 타사의 백업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백업 및 복구 속도의 문제로 신규 백업 솔루션 및 1차 디스크 백업, 2차 테이프 백업 도입을 결정했으며, 10여개 업체의 벤치마크테스트 결과 넷볼트가 선정됐다고 백본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는 VTL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는 VDL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백본 담당자의 설명.

백본의 윤길태 지사장은 “이번 KTH 파란 닷컴에 납품되는 D2D2T기술인 VDL(Virtual Disk Library)는 이미 10년 전 개발한 넷볼트의 원천적 코어 기술”이라며 “백본 VDL은 이제 SAN 환경에서 백업 및 복구기능을 공유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최근 화두인 VTL 시장에서의 성능 우위를 자신했다.

이와 관련, 백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페타바이트급 VDL을 공급한 바 있다”며 “다음커뮤니케이션 공급으로 백본코리아의 VDL 누적 공급량은 2PB가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