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성능·우수한 지원 능력으로 한국 백신 시장 석권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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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능·우수한 지원 능력으로 한국 백신 시장 석권 자신
  • 승인 200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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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능·우수한 지원 능력으로 한국 백신 시장 석권 자신

루마니아의 소프트윈(Softwin)에서 개발된 ‘빗디펜더(BitDefender)’가 소프트엔조이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백신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시장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빗디펜더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점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빗디펜더 아태총괄 미하이 일리에(Mihai Ilie) 이사를 만나 빗디펜더의 한국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글·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
사진·김구룡·photoi@datanet.co.kr


빗디펜더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빗디펜더는 지난 9년간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 다수의 국가들과 미주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은 제품으로 조사기관 GFK에 의하면 시장 진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프랑스 시장에서 약 3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알려진 제품이다. 또한 빗디펜더는 방화벽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메일, 안티스파이웨어 성능을 갖춘 우수한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3시간 주기의 자동 업데이트와 전 세계 24시간 실시간 고객 서비스 제공 등이 장점이다.
빗디펜더는 탁월한 안티바이러스 엔진으로 이미 한국 유수 은행들의 자동 실행 보안 프로그램 ‘엔프로텍터(nProtect)’와 하우리의 바이로봇 등에서 사용돼 왔다.

한국시장 공략 전략은.
지난해 하우리와 엔진 사용 계약을 진행하면서 한국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아태 시장 중 한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한국 시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프트엔조이와의 협력을 강화, ‘최고의 제품을 최소의 가격에 공급하자’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이는 기존에 무료 검사 후 유상치료를 진행하던 타 업체와는 차별화해 다양한 온라인 매체 및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러스 무료검사 및 무료치료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공격적인 제휴 마케팅으로 점진적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사업이 잘되면 이를 기반으로 일본 사업도 개시할 방침이다.

본사차원의 한국 시장 지원 계획은.
내년에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한국 고객들을 위해서는 UI 방식 등 일부 모듈에 대한 수정 등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키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빗디펜더가 성능에 비해 한국 고객에게 인지도가 낮다는 측면에서 본사에서 경쟁력있는 가격을 한국 고객들에게 제시할 방침이다. 우선은 SMB 중심으로 영업을 개시, 삼보컴퓨터 등에 OEM으로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우리는 서두르기 보다 저변확대부터 서서히 기술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SMB를 먼저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산백신이 12개 가량이다. 이렇게 많은 제품이 한국 시장을 노린다는 것이 한국에 그만큼 많은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빗디펜더도 그중의 하나이며, 한국시장에서의 큰 기회를 놓치지 않을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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