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홍식 www.dacom.net)은 국내 이동통신사의 로밍폰을 이용해 해외에서 한국으로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2 콜렉트콜’ 서비스를 11월 1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로밍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로밍폰으로 국가별 접속번호를 누른 후 안내멘트에 따르면 이용할 수 있다. 안내멘트 도중 ‘4#’을 누르면 3분 이상 통화에 대해 수신번호 당 월 3천원의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어 최고 47%(미국, SKT 로밍 국제전화 3분통화 기준)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국제전화 이용이 가능하다. 단 현지 네트워크 사정에 따라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고, 현지 로컬 이용료가 부가될 수도 있는 것이 단점.

국가별 접속번호 및 이용요금 등 서비스 관련 문의는 데이콤 HCD 서비스 홈페이지(hcd.dacom.net) 또는 고객센터(1644-2256)를 이용하면 된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