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의도 KBS 본사는 물론 전국 9개 주요도시에 위치한 방송 총국 및 9개 방송국 등 전체 18개 지역 방송국과 TV시청고객 대상 컨택센터의 기존 서킷 네트워크를 IP 텔레포니로 마이그레이션하는 한편 LG-노텔 IP 폰을 성공리에 구축했다.
이뿐만 아니라 KBS는 미국과 일본, 유럽, 아시아 등 8개 해외 지국에 KBS 본사 구내전화 번호를 부여한 IP폰 및 IP소프트폰을 설치, KBS 내부 네트워크를 통한 저렴한 해외통화를 제공하게 됐다.
KBS의 디지털미디어센터 IT인프라팀 임영시 수석은 "LG-노텔의 IP 텔레포니 솔루션을 통해 KBS 본사와 지역 방송국 및 해외 지국에 이르기까지 IP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저렴한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20년에 걸친 노텔 제품을 사용해 온 KB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오랜 기간동안 축적돼온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안정성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LG-노텔 이재령 CEO도 "노텔은 지난해부터 GM 대우, SK텔레콤을 비롯해 공군기지 및 중소 벤처기업 연합회 등에 IP 컨택센터 등 다수의 IP 텔레포니 구축 사례를 확보해 왔다"며 "이러한 선례를 기반으로 LG-노텔은 KBS에 IP 텔레포니 제품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또다시 입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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