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모어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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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모어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 승인 2000.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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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국내 백본망에 활발하게 광전송장비가 도입되면서 해외의 광전송장비 전문업체의 국내시장 진출이 물꼬를 트고 있다. 지능형 광전송장비임을 내세워 국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시카모어의 장태환 지사장을 만나 향후 국내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계획을 들어봤다.

◑ 시카모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시카모어 네트웍스는 미 케스케이드 커뮤니케이션의 네트워크 기술과 MIT 링컨(Lincoln) 연구소의 광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98년 설립됐다. 시카모어는 DWDM 뿐만 아니라 대용량 광스위치, 광 액세스 스위치 등의 액세스 솔루션까지 갖춘 광네트워크 전문업체다. 여타 업체에서 제공하는 DWDM 솔루션과는 달리, 시카모어는 전송, 교환, 망지능, 망관리 분야에서 통합적인 지능형 광통신망을 제공한다.

◑ 시카모어의 DWDM 솔루션을 간략히 소개하면.

시카모어는 최근에 발표한 대용량 초장거리 DWDM 솔루션인 ‘SN 10000’을 비롯, 도시형의 중장거리 솔루션인 ‘SN 8000’ 시리즈, STM-16 기반의 ‘SN 6000’ 등의 DWDM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모든 제품군은 다양한 OC-N/STM-N 조합형 인터페이스를 제공,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광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유연성과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여타 DWDM 업체들에 비해 한단계 향상된 용량과 자체적인 절체 기능 제공으로 한단계 앞서가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국내 주요 ISP에서 도입을 검토했었다는데.

한국통신과 드림라인 등의 주요 ISP에서 백본망 구축을 위한 BMT에 참가,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 그러나 장비 자체의 조달과 사후 지원조직의 미비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현재는 본사와의 협조로 장비 조달 등에는 문제가 없으나, 기술인력과 영업인력의 충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내년경에는 솔루션 자체의 우수한 성능과 인력보강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향후 국내 시장을 전망한다면.

현재 국내경기 침체로 인해 기간망사업자와 ISP들이 고가의 DWDM 장비 도입의 시기를 늦추는 등, 침체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백본망에서의 용량확보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DWDM 솔루션의 도입은 필수적인 것이다.

향후 다소 구매시기가 늦춰지더라도 DWDM 솔루션의 구매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시카모어는 내년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5,000만 달러의 예상 매출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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