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시스템즈는 3분기 잠정 매출실적 발표와 투자자를 위한 컨퍼런스를 통해 시벨 CRM 온디맨드 성과를 발표했다. 2005년도 3분기 시벨 CRM 온디맨드 총 계약가는 1천100만달러로 연간 49퍼센트의 신장세가 예상되며 이런 성과는 전 세계 대기업과 중소기업 고객 등 다양한 고객층 확보와 시벨의 100개 이상의 솔루션 및 기술 파트너 확보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키이스 라파엘(Keith Raffel) 그룹 부사장은 “우리는 단순한 툴 킷이 아닌 완벽한 솔루션을, 사용이 간편하며 구현이 용이한 호스트형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은 시벨의 전문 분야인 사전 설정된 첨단 분석 기능과 완벽한 호스트형 컨택 센터를 내장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벨 시스템즈(www.siebel.com)는 고객관계 관리(CRM)를 위한 시벨의 비전인 시벨 고객 적합적 솔루션(Siebel Customer Adaptive Solutions)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시벨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들을 망라, 기업들로 하여금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대응해 고객 요구를 보다 잘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으로, 상호 보완적인 고객 적합적 아키텍처를 포함하고 있다.

시벨시스템즈 조지 샤힌(George T. Shaheen) CEO는 “시벨 고객 적합적 솔루션들은 이와 같은 요구에 대한 해결책이며, 다른 기술 제공업체들보다 더 두터운 CRM 고객층을 확보해온 경험과 당사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들이야말로, 시벨이 다음 단계의 CRM을 이끌어가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음을 자부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