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같은 기간인 2004년 3사분기의 매출 8억2천400만 달러와 대비해 제품 판매 대수와 매출이 각각 20%와 2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의 3천만 달러보다 126% 증가했다. 2004년 3사분기에 1천420만대의 제품 판매로 매상 총 이익 13.7%를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웨스턴디지털 측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번 분기에 웨스턴디지털은 노트북 PC 시장에 2.5인치 모바일 하드 드라이브인 WD 스콜피오(Scorpio)를 1백만대 이상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약 130만대의 3.5인치 하드 드라이브를 PVR 및 DVR 업체에 공급했다. 이번 분기 매출 중 25%가 노트북PC, 소비자 가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매 시장 등 비데스크톱PC 부문에서 발생한 것. 비데스크톱PC 부분은 전년 동기 비데스크톱PC 시장의 비중 20%에서 5% 성장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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