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VMS는 지난 2월 8.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로우엔드 아이테니엄 칩 기반의 인테그리티 서버를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9월부터는 수퍼돔(Superdome)까지 전 기종의 HP 서버를 지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알파서버와 인테그리티 서버를 혼용한 클러스터 구성이 가능해져 기존 시스템의 확장성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HP는 2014년 이후까지의 인테그리티 서버 기반의 오픈 VMS개발 로드맵을 확정하고, 인테그리티 서버로 기존 알파서버의 업그레이드 수요를 흡수하거나, 알파서버 기반의 인프라 증설 및 통합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유닉스와 원도우NT, 리눅스 등의 서버OS와 함께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될 수 있다는 오픈VMS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앞둔 고객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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