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썬의 자바 런타임 환경(Sun`s Java Runtime Environment, JRE) 및 구글 툴바(Google Toolbar), OpenOffice.org 오피스 생산성 스위트 등을 보다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전세계 사용자들이 인터넷 성장에 따른 새로운 흐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발표에 따라 썬은 www.java.com에서 자바 런타임 환경 다운로드 시 구글 툴바의 다운로드를 옵션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자바 런타임 환경 및 OpenOffice.org 생산성 스위트 등 썬의 기술을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구글과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자바 런타임 환경 및 OpenOffice.org 생산성 스위트는 www.openoffice.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콧 맥닐리(Scott McNealy)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회장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썬은 글로벌 경제의 발전을 위해 네트워크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라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OpenOffice.org, 오픈솔라이스, 자바 등 썬의 기술사용은 더욱 확대 될 것이며, 사용자의 선택권도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은 “구글과 자바는 가장 널리 알려진 기술 브랜드로서 온라인 툴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썬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를 더욱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