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강세호 www.unisys.co.kr)는 LG카드(대표 박해춘 www.lgcard.com)와 카드 부정사용 방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이하 FD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니시스는 글로벌 파트너 관계에 있는 영국계 카드 사기 적발 솔루션 전문 기업인 리테일디시젼의 프리즘(PRISM)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며, LG카드의 텐덤기반 시스템 환경을 위해 관련 전문지식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거솔루션(대표 김지섭)을 협력업체로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리테일디시젼(www.red-usa.com)은 지난 15년 이상 카드 사기 적발 솔루션을 전문으로 공급해온 기업으로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기업들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LG카드가 도입하는 프리즘 솔루션은 통계학적 기법의 스코어 카드와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패턴인식 기술, 룰(Rule)기반의 부정행위 검출 시스템 등을 연동해 수상한 거래가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이를 정확히 적발하고 경보를 보냄으로써 카드의 부정사용 발생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LG카드는 최근 들어 늘어가는 지능화된 카드 사기 사건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객은 물론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유니시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리테일 디시젼사와의 글로벌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최근 날로 급증하고 있는 카드 사기에 대한 손실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내세워 시스템을 재구축하려는 국내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4분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